최재훈 ‘널 보낸 후에’ [Z를 위한 X의 가요(59)]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심지어 2옥타브 후반에서 쉬지 않고 가사를 내뱉어야 하는 구조로 엄청난 가창력을 요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부터 1980년까지 태어난 이들을 지칭하는 X세대는 ‘절약’이 모토인 기존 세대와 달리 ‘소비’를 적극적으로 한 최초의 세대로 분석됩니다. 경제적 풍요 속에서 자라나면서 개성이 강한 이들은 ‘디지털 이주민’이라는 이름처럼 아날로그 시대에 성장해 디지털 시대에 적응한 세대이기도 하죠. 그만큼 수용할 수 있는 문화의 폭도 넓어 대중음악 시장의 다양성을 이끌었던 주역으로 꼽히는데, 이들이 향유했던 음악을 ‘가요톱10’의 90년대 자료를 바탕으로 Z세대에게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가요톱10’ 1995년 6월 2주 : 최재훈 ‘널 보낸 후에’
◆가수 최재훈은,
1994년 ‘널 보낸 후에’로 데뷔해 록발라드 가수로 활약했다. 프로젝트 그룹 M4의 멤버이기도 하다. 최재훈이 가수로 데뷔한 데 가수 권인하가 영향을 미쳤다. 권인하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일하는 사람을 통해 한 밴드의 데모곡을 듣고 ‘노래 실력이 좋다’고 느꼈는데 해당 밴드에 드러머로 있던 최재훈이 부른 곡이었다. 권인하가 ‘드럼 치지 말고 노래를 하라’고 권하면서 가수의 길을 걷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활동하면서 데뷔곡 ‘널 보낸 후에’를 비롯해 ‘잊을 수 없는 너’ ‘외출’ ‘우울증’ ‘비(悲)의 랩소디’ ‘편지’ 등을 선보였다. OST에도 자주 참여했는데 1998년 MBC 드라마 ‘영웅신화’의 OST인 ‘떠나는 사람을 위해’가 대히트를 기록했다. 당시의 대표적 ‘노래방 인기가수’ 중 한 명으로, 음역대가 워낙 높아서 수많은 남성의 성대를 상하게 했던 장본인이다. 현재로서는 가수 활동이 뜸한 편이다. 일부 사람들에겐 ‘두시탈출 컬투쇼’의 ‘사연진품명품’의 코너지기로 더 유명하다. 지난 2023년 12월 발매한 ‘사랑하지만’이 마지막 앨범이다.

◆‘널 보낸 후에’는,
1994년 발매된 최재훈의 데뷔 앨범 ‘이그노어’(Ignore)의 타이틀곡이다. 3옥타브 도까지 올라가는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이다. 심지어 2옥타브 후반에서 쉬지 않고 가사를 내뱉어야 하는 구조로 엄청난 가창력을 요한다. 활동 당시 최재훈의 성량이 너무 세서 마이크가 나가는 방송 사고가 발생했는데, 되레 가창력을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는 후문이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재명 대통령 "예대차 과도" 지적했지만, 금리 인하의 '딜레마'
- BTS 정국, 日 우익 모자 착용 논란에 “변명의 여지 없어…즉시 폐기”
- ‘테러 예고글’에 경호 강화…李 대통령 장남, 오늘 서울서 비공개 결혼
- 민변 출신 송기호, 국정상황실장 임명…李대통령 "상당히 노가다 자리"
- 보복 나선 이란, 핵시설 상당 부분 온전…이스라엘 ‘선택적’ 타격?
-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키보드 정치…부동산 전선 격화
- '개헌 관문' 국민투표법, 與 주도로 법사위도 통과…野 "양심껏 하라" 항의
- '尹 절연'은 결론 못 내고 당명개정·행정통합 논의만…국민의힘, 의총서 '하세월'
- 박완서→제인 오스틴, ‘다시’ 읽는 거장들의 지혜
- ‘희망은 있다’ 무서운 2000년대생들…세대교체 신호탄 [밀라노 동계올림픽 결산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