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0만 원대 가성비로 승부...‘패밀리카’ 승부 던진 폭스바겐 아틀라스 [CAR톡]

2025. 6. 14.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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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패밀리카로 인기 높은 팰리세이드와 경쟁할 가성비 높은 독일 SUV가 나왔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대형 SUV ‘더뉴 아틀라스’(The New Atlas)를 공개하고 판매에 돌입했다. 경쟁차종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이다.
신형 아틀라스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넓은 공간, 질리지 않는 단정한 디자인, 든든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국내에서는 ‘2+3+2’ 7인승과 ‘2+2+2’ 6인승 두 가지 시트 타입으로 판매된다.

아틀라스는 패밀리카로 주목받는 만큼 덩치가 크다. 국내 판매되는 대형 SUV 중 길이가 가장 길다. 전장×전폭×전고는 5,095×1,990×1,780mm다. 팰리세이드는 5,060×1,980×1,805mm다. 차체 디자인은 독일차답게 당당하면서 깔끔하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을 받은 알-라인(R-Line) 디자인 패키지를 기본 적용해 고급스러우면서도 역동적인 멋도 살렸다.

실내는 디지털 편의성, 여유로운 공간에 초첨을 맞췄다. 10.25인치 디지털 콕핏 프로와 윈드쉴드 타입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12인치 대화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해 차량의 주요 기능과 시스템을 직관적으로 조작·제어할 수 있다.

무선 앱커넥트와 보이스 컨트롤 기능도 지원한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전하고 편리한 주차를 돕는 에어리어 뷰 기능 역시 기본 탑재됐다.

7인승 모델은 2열에 60 대 40 폴딩을 지원하는 3인승 벤치 타입 시트를 장착했다. 센터터널이 낮고 공간이 넓어 2열이 성인 3명이 충분히 앉을 수 있다. 6인승 모델의 2열 캡틴 시트는 안락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3ℓ, 3열 폴딩 때 1,572ℓ, 2·3열 폴딩 때 최대 2,735ℓ에 달한다. 동급 최대 수준이다. 모든 시트를 접으면 바닥이 평평해져, 차박(차+숙박)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 TSI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채택했다. 최고출력은 273마력, 최대토크는 37.7kg.m에 달한다. 복합연비는 8.5km/ℓ다.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만큼 다이내믹한 성능보다는 편안한 승차감에 초점을 맞췄다. 소음과 진동 성능이 향상됐다. 오프로드와 스노우 모드를 갖춰 비포장길이나 눈길에서도 강한 면모를 보인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 국내 판매 가격은 6,770만 원부터다.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 고급형 트림과 경쟁할 수 있는 가격대다.

[Word  최기성(매경 디지털뉴스룸) 기자 Photo 폭스바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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