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범 제주 감독, 재정건전화 위반 광주FC '집행유예' 징계 작심 비판...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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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된 광주FC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강하게 비판했다.
광주FC가 2023년과 2024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을 어겼고, 이로 인해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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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 실수.집중력 떨어져 꼬인 경기 많아...그런 경기 없어야"

최근 재정 건전화 규정 위반으로 상벌위에 회부된 광주FC에 대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벌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금지 1년, 집행유예 3년 징계를 내린 것과 관련해 김학범 제주SK 감독이 강하게 비판했다.
김 감독은 14일 대구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18라운드 홈경기를 앞두고 <헤드라인제주>를 비롯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지키려던 팀들만 바보가 된 것 아니냐. (집행유예)이거는 징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제주는 최근 김봉수와 김주공을 대전과 대구로 떠나보냈다. 김주공은 이적 후 바로 제주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게 됐다.
이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김 감독은 "우리가 김주공, 김봉수를 내보내고 싶어서 내보냈냐"면서 작심한 듯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대한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광주FC가 2023년과 2024년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재정 건전화 규정을 어겼고, 이로 인해 상벌위원회에 회부된 것을 언급한 것이다.
광주는 2022년부터 완전 자본잠식 상태에 있었고, 2023년에는 14억 손실이 나며, 한국프로축구연맹의 규정을 지키지 못했다.
이에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해 광주에 보완과 재정 안정화 도모를 요구했다. 그러나, 광주는 2024년에도 재정 건전화 규정을 위반하며 상벌위원회로 회부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2일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내렸지만, 선수 영입 금지의 경우 징계 결정 확정일로부터 3년간 집행을 유예하기로 했다. 징계가 발표된 직후 연맹이 '솜방망이 처벌'을 내렸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김 감독은 "지금 뭐하자는 것이냐"며 "지키려던 팀들만 바보가 된 것 아니냐. (집행유예)이거는 징계가 아니거든. 이렇게 되어 버렸으니 다른 팀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만약에 어기는 팀이 나와도 '3년 안에 해결할게' 하면 되는 것 아니냐"며 "벌금도 1000만원 나왔는데 이게 말이 되는 것이냐. 규정 지키려고 하는 팀들만 바보된 것 아니냐"고 강조했다.
그는 "연맹에서 너무 잘못했다"며 "사실상 (재정 건전화 제도) 없어진 거랑 마찬가지"라고 주장했다.
김 감독은 "어렵더라도 선수들이 서두르지 않고 집중력만 안떨어진다면 어느 팀하고도 해볼만하다"면서 "초반에 우리가 너무 꼬였다. 실수도 많고, 그것도 어떻게 해볼 수 없는 실수가 많아서 어려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것만 없으면 어느 팀하고도 해볼만 하다"며 "사실 그것도 실력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지난 경기 부상으로 아웃된 김동준에 대해서는 "괜찮다"며 "서브 키퍼로 나서는 안찬기도 괜찮다"고 말했다.
최근 U-20 대표팀에 소집된 김준하가 명단에 포함된 것에 대해 "사실은 빼주는 것이 맞다"며 "10일 밤에 제주에 왔는데, 시차 이런 부분 때문에 빼주는 것이 맞는데 상황 상 대기명단에만 넣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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