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책 넘어 또 월북 시도했다…20대 남성, 붙잡히자 한 말은
배재성 2025. 6. 14. 09:48

접경지역 민간인통제선에 무단 진입한 혐의로 불구속 수사를 받던 20대 남성이 이번엔 철조망을 넘어 월북을 시도했다가 군경에 붙잡혔다.
경기북부경찰청 안보수사대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보호법 위반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1일 오후 11시쯤 경기 파주시 탄현면 접경지역에서 철조망을 넘어 군사 구역에 무단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군 관계자가 철조망을 넘던 A 씨를 현장에서 붙잡았고, 군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통일을 생각해서 철책을 넘어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서 3일 파주시 문산읍 통일대교에서 “판문점에 가야 한다”며 민통선을 넘은 혐의로 입건된 상태였다. 통일대교는 군사시설로 일반인이 통과하려면 사전에 군부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수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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