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디저트 추천...촉촉한 머핀에 상큼한 블루베리가 듬뿍! [쿠킹]
갓 구워낸 빵과 쿠키부터 정성껏 만든 케이크까지. 베이킹의 세계는 무한합니다. 무엇보다 만드는 동안 집중하다 보면 걱정거리도 사라지고 예쁘게 포장해서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면 나누는 기쁨까지 누릴 수 있죠. 하지만 베이킹은 어렵게만 느껴지세요? 염혜민씨의 레시피라면 괜찮아요. 오븐이 없어도 가능한 노오븐 레시피부터 그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쉬운 홈베이킹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⑰ 블루베리 머핀

여름이 오면 선홍빛 산딸기와 짙은 자줏빛 머루처럼 선명하고 진한 색감의 열매들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며 눈과 입을 동시에 사로잡죠. 그리고 또 하나, 여름철 대표 과일인 블루베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블루베리는 새콤달콤한 맛도 좋지만, 건강에도 이로운 과일이에요. 비타민 C와 K가 풍부하게 들어 있고, 식이섬유도 많아서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이렇게 맛과 영양을 함께 챙길 수 있어 디저트 재료로도 인기가 높아요.
오늘은 블루베리를 듬뿍 넣어 새콤달콤하면서도 촉촉한 머핀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머핀은 컵케이크와 비슷한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만, 맛과 식감에서는 분명한 차이가 있어요. 이번에 소개할 ‘아메리칸 스타일 머핀’은 케이크보다 더 리치하고, 쫀득하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에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부담 없이 즐기기 좋은 디저트죠. 크림을 올리는 컵케이크와 달리 머핀은 크림 없이도 충분히 맛있어요. 특히 반죽에 버터가 듬뿍 들어가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요.

블루베리를 베이킹에 사용할 때에는 생과일보다는 냉동이나 건조된 블루베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생블루베리는 수분이 많아 반죽이 잘 익지 않거나 식감이 퍼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냉동 블루베리를 사용할 경우에도 수분이 많아져 굽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할 수 있고, 열을 받으면 색상이 번지기도 해요. 반면, 건블루베리는 수분이 적어 반죽에 잘 섞이고 굽기도 쉬워요. 이번 레시피에서는 건블루베리만 사용했지만, 만약 냉동이나 생블루베리를 사용하신다면 오븐에서 굽는 시간을 5분에서 10분 정도 더 늘려주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그래야 속까지 잘 익고 맛있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Today`s Recipe 블루베리 머핀

"계란은 한 번에 넣지 말고 4번에 나눠 넣어야 반죽이 분리되지 않고 부드럽게 섞여요. 생과일 대신 건블루베리를 사용하면 반죽이 질어지지 않고 굽는 시간도 일정하게 유지할 수 있어요."
재료 준비
도구 : 4구 머핀틀(컵케이크 팬) 머핀 유산지 4개, 중간체, 믹서기, 믹싱볼, 비터(패들), 실리콘 주걱 1개, 이쑤시개 2개
컵케이크 반죽 재료(110g 4개입 : 무염버터 91g, 설탕 100g, 물엿 2g, 계란 91g, 박력분 100g, 베이킹파우더 2g, 소금 1g, 생크림 6g, 건블루베리 47g
만드는 법
1. 오븐을 예열 185도, 굽는 온도 175도, 팬스피드 1로 맞춰주세요.
2. 머핀틀에 유산지를 4개 깔아 준비해주세요.
3. 설탕과 물엿, 버터를 믹싱볼에 넣고 비터(패들)을 장착한 후 속도 약으로 돌려주세요.
4. 버터와 설탕이 믹싱볼 바닥에 붙은 정도로 부드러워졌다면 믹서기를 잠시 끄고 바닥의 반죽을 긁어서 고루 섞일 수 있도록 해주세요.
5. 다시 믹서기를 속도 중으로 돌려주세요. 이때 ④의 과정을 반복해 연한 색상의 버터반죽을 완성해 주세요.
6. 반죽에 기포가 충분히 포집되면 색상이 연해지고 부드러워져요. 이때 계란을 4번 나눠 넣어주며 반죽을 충분히 호환시켜 줄게요.
7. 잘 섞인 ⑥의 반죽에 체 친 박력분, 소금, 베이킹파우더를 한 번에 넣고 섞어줘요.
8. 가루가 아직 남아있을 때 생크림을 전부 넣어 잘 섞어주세요.
9. 반죽이 잘 섞이면 건블루베리를 넣고 고르게 퍼지게 섞어주세요.
10. ⑨의 반죽을 110g씩 4개로 나눠 틀에 담아준 후 오븐에 넣어주세요.
11. ⑩을 22~24분 정도 구워준 후 이쑤시개로 찔러 깨끗한 단면이 나오면 잘 익은 거에요.
12. 오븐에서 꺼낸 제품은 틀에서 바로 꺼내 수분이 날아가지 않도록 해주세요.
13. 적당히 식혀서 따듯하게 드시거나 냉장고에서 차갑게 식혀 먹어도 좋습니다.
염혜민 cooki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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