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컴퓨터 천재, 카톨릭 성인됐다..."두번의 기적"

박근아 2025. 6. 14.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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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세대' 첫 카톨릭 성인으로 추서된 카를로스 아쿠티스(1991~2006)의 시성식이 9월7일 거행된다.

2013년 췌장 관련 질병을 앓던 7세 브라질 소년이 아쿠티스의 티셔츠 유품에 대고 그를 위해 기도한 뒤 완치되자 카톨릭은 이를 기적으로 인정하고 아쿠티스에 대한 시복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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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밀레니얼 세대' 첫 카톨릭 성인으로 추서된 카를로스 아쿠티스(1991~2006)의 시성식이 9월7일 거행된다.

레오 14세 교황은 13일(현지시간) 추기경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아쿠티스는 가톨릭교회에서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로는 최초로 2020년 복자품에 올랐다.

지난해 7월 프란치스코 교황에 의해 시성이 공식 승인돼 올해 4월27일 시성식이 거행될 예정이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의 갑작스러운 선종으로 연기됐다.

아쿠티스는 1991년 영국 런던에서 이탈리아인 부모에게서 태어나 어릴 때 이탈리아 밀라노로 이주했다 .

그는 컴퓨터 영재로 초등학생 때 독학으로 코드를 익혔다. 이후 전 세계에서 일어난 성체 기적과 마리아 발현을 정리해 웹사이트에 게시해 '신의 인플루언서'로 불리기로 했다. 그는 15세의 나이에 급성백혈병으로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2013년 췌장 관련 질병을 앓던 7세 브라질 소년이 아쿠티스의 티셔츠 유품에 대고 그를 위해 기도한 뒤 완치되자 카톨릭은 이를 기적으로 인정하고 아쿠티스에 대한 시복을 결정했다.

2022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자전거 사고로 긴급 개두술을 받은 뒤 중태에 빠진 20대 코스타리카 여성 발레리아 발베르데가 아쿠티스 무덤을 찾은 어머니의 기도로 빠르게 회복한 것 또한 두번째 기적으로 인정됐다.

교황청은 가톨릭 사제 또는 신자의 영웅적 덕행 정도와 기적의 유무를 조사·검증하고서 교황의 승인을 받아 가경자, 복자, 성인 등의 호칭을 수여한다.

가경자는 성덕만 인정된 이에게 부여되고 이후 한 번의 기적이 인정되면 복자, 두 번 이상의 기적이 검증되면 성인으로 각각 추서된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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