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 협상 개시…손흥민·양민혁에게 미칠 영향은?

한준 기자 2025. 6. 14.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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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핵심 윙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현지 시간 13일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브라이언 음뵈모 이적을 위한 초기 논의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음뵈모와 세메뇨 두 선수 모두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협상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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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협상 사실이 알려진 브라이언 음뵈모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챔피언스리그 진출팀 토트넘 홋스퍼가 브렌트포드의 핵심 윙어 브라이언 음뵈모 영입을 위해 본격적인 협상에 돌입했다. 이와 함께 본머스의 앙투안 세메뇨 역시 여전히 토트넘이 주시하고 있는 공격 자원이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현지 시간 13일 "토트넘이 브렌트포드와 브라이언 음뵈모 이적을 위한 초기 논의를 시작했다. 토트넘은 음뵈모와 세메뇨 두 선수 모두에게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번 협상은 토마스 프랑크 감독 선임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고 전했다. 이는 스카이스포츠의 마이클 브리지, 리얄 토머스 기자가 공동으로 단독 보도한 내용이다.


브렌트포드 시절 프랑크 감독 아래에서 성장한 음뵈모는 현재 토트넘행에 한층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크 감독이 런던으로 옮기면서 토트넘의 구체적인 제안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는 것이다. 프랑크 감독은 음뵈모를 측면 공격수로 완성시킨 인물로, 두 사람의 재회 가능성은 점점 현실화되는 분위기다.


음뵈모는 왼발잡이로 주로 오른쪽 윙에서 뛰며 커리어 대부분을 프리미어리그에서 쌓아왔다. 정교한 커트인 플레이와 박스 바깥에서의 슈팅 능력이 강점이다. 세메뇨는 오른발잡이로, 본머스에서는 대부분 왼쪽에서 기용됐지만 오른쪽에서도 뛸 수 있는 자원이다. 이로 인해 주장 손흥민과 포지션이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두 선수 모두 다양한 포지션 소화 능력을 갖춘 만큼 손흥민의 체력 안배 및 로테이션 운용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영입 추진은 단순한 측면 보강 그 이상이다. 음뵈모와 세메뇨가 합류할 경우 브레넌 존슨, 윌슨 오도베르 등 기존 측면 자원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고, 지난 시즌 임대생 신분으로 활약한 마티스 텔의 완전 영입 가능성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와 더불어 토트넘이 자랑하는 유망주들의 향방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시즌 1군 경기에 꾸준히 참여해 기대를 모은 공격수 마이키 무어는 챔피언십(2부리그) 임대가 유력하며, 대한민국 특급 유망주 양민혁 역시 당장 1군 자리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다음 시즌에도 임대 신분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음뵈모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으나, 브렌트포드는 이를 거절한 바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맨유는 여전히 음뵈모 영입을 원하고 있으며, 세메뇨에 대해서도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로파리그 결승에서 바로 그 맨유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한 토트넘이 선수 영입 경쟁에서 한발 앞서나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토트넘은 프랑크 감독 체제 아래 즉시 전력감 영입을 통해 다음 시즌 유럽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 그 중심에 브라이언 음뵈모가 있다. 이 이적이 성사될 경우, 토트넘의 공격 라인은 또 한 번의 지각변동을 겪게 될 것이다.


사진=영국 스카이스포츠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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