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문형배 특강 비판 국힘 시의원 향해 "헌법 가치 교육 폄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교육청이 오는 6월 25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헌법의 관점에서 교육을 생각하다'라는 주제로 문형배 전 헌법재판관을 초청해 교직원 대상 헌법 특강을 준비하고 있다.
전교조 울산지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울산교육청의 '교직원 헌법 특강'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 울산시의회는 해당 시의원들의 교육자치와 교육 자율성 침해 시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석철 기자]
|
|
| ▲ 국민의힘 김종섭 울산시의원(오른쪽)이 6월 11일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한상철 울산교육청 교육국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
| ⓒ 울산시의회 인터넷방송 갈무리 |
전교조 울산지부는 13일 성명을 내고 "울산교육청의 '교직원 헌법 특강' 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며 " 울산시의회는 해당 시의원들의 교육자치와 교육 자율성 침해 시도를 즉각 중단시킬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헌법 가치에 입각한 민주시민교육이 올바르게 실현되도록 울산시의회가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며 "헌법의 가치를 어떻게 교육 현장에 살려 구현해 낼 수 있으며, 학교가 당면한 어려움에 관해 헌법적 가치로 그 해답을 모색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는 기대는 특강 신청 과정에서 확인된 교직원들의 높은 관심으로 이미 입증되었다"고 강조했다.
울산시의원들의 비판과 관련 전교조 울산지부는 "문형배 전 재판관은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으로서 법률과 헌법이 정한 절차에 따라 탄핵 선고를 내렸을 뿐이며, 이를 '논란의 인물'로 호도하는 것은 해당 의원 개인의 정치적 해석에 불과하다"며 "정치적 편견으로 헌법 가치 교육마저 폄훼하려는 시도는 민주주의와 교육의 자주성을 훼손하는 위험한 행위"라고 지적했다.
특히 전교조는 "더욱이 해당 시의원이 '저 역시 제 나름대로 역할을 하겠다'고 발언한 것은 교육청의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교육청에 대한 부당한 압박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이는 교육자치의 원칙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번 헌법 특강이 교육현장에서 헌법의 가치와 민주시민교육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아울러 시의회가 교육청, 학교가 협력하여 민주주의 사회에 걸맞은 시민을 양성하는 공동의 책무를 다해 줄 것"을 촉구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추락사 17명, 끼임사 8명... 언제까지 이렇게 둘 건가
- 이란 "보복은 정당한 권리, 미국도 책임"...전면전 치닫나
- "개혁동력 1년 내" 이재명 정부 첫 원내사령탑 김병기가 시한 건 이유
- 이 대통령, 국정상황실장에 '통상 전문' 송기호 임명
- 4년 만에 환자 3배 증가? ADHD 치료제 대란의 진짜 이유
- 나홀로 일하다 죽은 두 사람...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 김용균 재판서 벌어진 어이없는 상황, 김충현 사망사건에서 막으려면
- '중대재해' 현대비엔지스틸 대표 무혐의에 민주노총 "우려가 현실로"
- 계엄 찬양-극우 발언 인사가 '민주주의 전당' 운영위원이라니
- 검찰 로고 같았던 대통령실 로고, 다시 청와대로 바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