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 간 이 대통령 "험악한 상황, 여러분이 제 역할 잘해줬다"

김경년 2025. 6. 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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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육군제25보병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최근 일부 우리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 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전혀 (군을 나쁘게) 생각 안 한다"며 "군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하니까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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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육군 제25보병사단 비룡전망대 방문... "자부심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

[김경년 기자]

▲ 이재명 대통령, 전방 군부대 장병 격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에서 장병들을 격려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군부대를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경기도 연천군 육군제25보병사단 비룡전망대를 방문해 군 장병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입구에 도열한 병사 한 명, 한 명과 악수를 했고 병사들은 관등성명을 복창했다. 일부 병사는 관등성명 이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외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먼저 병사들에게 "여러분들이 잘 지켜주셔서 우리 국민들이 편안한 일상들을 누리고 있다"고 치하했다.

그는 지난 12.3 비상계엄 사태를 가리키는 듯, "최근에 여러 가지 일 때문에 여러분들 자긍심에 손상이 있을 수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여러분 장병들의 충성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잠깐 험악한 상황을 상정했는데, 역시 일선 지휘관들, 우리 장병 여러분들이 특정 개인이 아니라 국민에 대한, 국가에 대한 충성심으로 자기 역할을 잘 해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최근 일부 우리 장병들이 퇴직도 많이 하고 사기가 많이 꺾였다는 얘기가 있는데 우리 국민들은 전혀 (군을 나쁘게) 생각 안 한다"며 "군에 대한 인식도 많이 바뀌었고 하니까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이 존속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계신다"며 "그 일을 맡고 있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도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싸워서 이기는 것보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게 중요하다, 그건 여러분의 몫"이라며 "그것보다 가장 중요한 건 싸울 필요가 없게 만드는 건데 그건 우리같은 사람들이 할 일"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2층 전망대로 이동한 다음 망원경으로 북한쪽을 보면서 철책과 깃발에 대해 관심을 보이거나, "대남 방송하면 부대원들도 시끄럽지 않냐"고 묻기도 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경기도 연천군 육군 25사단 비룡전망대에서 망원경으로 북측 지역을 보고 있다.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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