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국내 폐암 환자 64.4% '60~79세' 발생"

유창재 2025. 6. 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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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체 폐암 환자 중 64.4%가 60~79세 사이 발생했으며, 폐암 진단 이후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아래 건보공단)과 대한폐암학회(이사장 우홍균)는 13일 폐암의 예방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폐암백서(fact-sheet)'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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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폐암학회와 '2024 폐암 백서' 공동 발간...폐암 예방·관리 협력 업무협약도 체결

[유창재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폐암학회는 폐암의 예방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2024 폐암백서(fact-sheet)'를 공동 발간했다.
ⓒ 대한폐암학회
국내 전체 폐암 환자 중 64.4%가 60~79세 사이 발생했으며, 폐암 진단 이후 의료 이용이 증가하는 추세인 것으로 파악됐다. '1년 내 치료한 환자의 경우 항암치료를 가장 많이 시행했고, 수술적 치료는 증가한 반면 방사선 치료를 감소 추세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 아래 건보공단)과 대한폐암학회(이사장 우홍균)는 13일 폐암의 예방 및 관리방안 마련을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 폐암백서(fact-sheet)'를 공동 발간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폐암 백서 발간 배경에 대해 "폐암은 국내 암발생률 3위, 암사망률 1위인 암종으로 국민에게 공포의 대상"이라며 "인구 고령화로 발생빈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양 기관은 2024 폐암 백서(fact-sheet)를 공동 발간했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연도별, 성별, 연령별 폐암 발생
ⓒ 대한폐암학회
이번에 발간된 폐암 백서에 따르면, 폐암 조발생률(Crude Incidence Rate : 해당 관찰기간 동안 특정 인구집단에서 새롭게 발생한 악성암 환자수를 전체 인구로 나눈 값)은 증가했고, 연령표준화 발생률은 감소 추세였다.

구체적으로 조발생률의 경우 2008년 0.047% → 2018년 0.067% → 2023년 0.073%로 증가했으며, 연령표준화 발생률(인구 10만 명당)은 2008년 69.4명 → 2018년 71.5명 → 2023년 66.3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폐암' 진단 후 1년 및 5년 생존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됐다. ▲1년 생존율은 2008년 48.6% → 2018년 63.4% → 2023년 68.4%으로 높아졌고, ▲5년 생존율은 2008년 18.5% → 2018년 35.7%로 2배가량 증가했다.
 우리나라 연도별, 성별, 연령별 폐암 발생
ⓒ 대한폐암학회
양 기관은 이날 폐암 백서 발간과 함께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이번 협약으로 국내 폐암의 발생, 치료유형 등 현황을 파악하여 폐암의 기초 보건의료 지표를 확대하고, 예방과 적정 관리 중심의 개선 방안 마련을 위한 심층 공동연구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정기석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은 "이번 대한폐암학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상호교류·협력 강화를 통해 폐암 백서(fact-sheet) 발간 정례화 등 유용한 기초통계 생산으로 폐암 관련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한다"면서 "연구결과가 국민 건강증진 및 건강형평성 개선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우홍균 대한폐암학회 이사장도 "학회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협력으로 빅데이터 활용한 폐암의 전주기적 기초 보건의료 자료원을 생산하고, 이를 통해 폐암의 예방 및 관리 수준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폐암 백서는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년 간의 축적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했으며, 한국인에서 발생하는 폐암에 대한 연도별, 연령별, 성별 발생양상과 치료 형태에 따른 의료이용의 변화 양상에 대해 기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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