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노사, 26일 만의 파업 끝내고 임금 4.2% 인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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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소재 기업 솔브레인 노사가 파업 26일 만에 합의에 이르러 11일 조인식을 진행했다.
화섬식품노조 솔브레인지회는 지난해 4월 설립됐고, 같은 해 말 쟁의행위 없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회 설립 후 가지는 첫 임금교섭이었고, 솔브레인 노동자들은 올해 임금 인상안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솔브레인지회는 화섬식품노조(세종충남지부) 소속으로 솔브레인을 비롯해 솔브레인라사, 머티리얼즈파크, 솔브레인에스엘디(SLD) 등 계열사 노동자들을 조합원으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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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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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브레인 노사가 지난 11일 솔브레인 공주공장에서 2025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맺었다. |
| ⓒ 화섬식품노조 제공 |
화섬식품노조 솔브레인지회는 지난해 4월 설립됐고, 같은 해 말 쟁의행위 없이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는 지회 설립 후 가지는 첫 임금교섭이었고, 솔브레인 노동자들은 올해 임금 인상안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이정선 솔브레인지회장은 "회사는 수천억의 이익을 내면서도, 우리의 노동은 정당한 대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명래 화섬식품노조 조직국장은 "솔브레인 노동자들이 그동안 3조 2교대의 높은 노동강도와 휴식권에 대한 갈망, 2023년 구조조정에 따른 고용불안 등이 내재 됐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노사는 올해 2월부터 임금협약 교섭을 시작했지만, 아홉 차례 교섭에도 타결하지 못했다.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조정도 중지됐고, 지회는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97% 찬성으로 파업에 돌입했다.
솔브레인지회는 지난 5월 13일부터 6개 부서 부분파업을 진행하고, 16일부터는 전 부서 전면파업에 돌입했다. 파업은 26일 만인 6월 7일 마무리했다. 노사는 임금 4.2% 인상, 생산성향상 격려금으로 기본급의 130% 지급, 노사상생격려금 등에 합의했다. 이외에도 노사는 하반기 교대제 및 상여금제도 논의에도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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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섬식품노조 솔브레인지회가 5월 2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솔브레인홀딩스 앞에서 총파업 결의대회를 진행했다. |
| ⓒ 화섬식품노조 제공 |
화섬식품노조(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는 민주노총 소속으로 석유화학, 섬유, 식품업을 비롯해 의약품, 폐기물 처리, 가스, IT, 게임, 광물, 문화예술 등 다양한 업종에 종사하는 수만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활동하고 있다. 노조에는 SK하이닉스, ASML코리아를 비롯해 다수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업체 노동자들도 가입해 있다.
한편, 솔브레인은 IT 소재 전문 기업으로, 불화수소를 비롯해 다양한 반도체 재료, 디스플레이 재료, 이차전지 재료, 전자 재료를 생산한다. 지난 2019년 일본이 한국을 대상으로 시행한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 대응해 반도체 공정용 불화수소를 성공적으로 국산화한 회사로 알려져 있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노동과세계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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