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폴뉴스]이재명 대통령 직무 기대감 70%…"尹보다 10%p 높아

나주석 2025. 6. 13. 10: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 회복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9%)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제회복·활성화 요구 16%로 최다
민주당 지지율 급상승 46%
국민의힘 지지율 급락해 21%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은 이재명 대통령이 향후 5년간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내다본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들은 이 대통령에게 경제 회복을 바라는 것으로 조사됐다.

13일 여론조사업체 갤럽이 공개한 여론조사(10~12일 전국 18세 이상 1000명 대상 무선전화 인터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4.9%)에 따르면 응답자의 70%는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잘못할 것'이라는 응답은 24%, 의견 유보는 6%였다.

5년간의 직무 전망은 지지율과 다른 전망으로 향후 국정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지표다. 이 대통령의 국정 기대감은 60%에 그친 윤석열 전 대통령보다는 높지만, 문재인 전 대통령(87%),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79%)보다는 낮다.

이재명 대통령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집무실에서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연합뉴스

이 대통령에게 가장 바라는 것은 경제 회복·활성화였다. 선택식이 아닌 자유응답 방식으로 진행한 설문에서 응답자의 16%가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어 서민정책·복지 확대, 열심히 잘하길 바람이 각각 6%였다. 통합·국민화합·협치는 5%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고공행진을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율은 이전 조사보다 7%포인트 오른 46%를 기록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지지율이 12%포인트 하락한 21%였다. 양대 정당 간 지지율 격차는 5년 내 최고 수준이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관련해서는 적합하다는 의견이 49%로 나타났다.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은 23%였는데, 역대 총리 후보와 비교해 이낙연 전 총리(60%)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