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해제... 예방수칙 준수는 유지

유창재 2025. 6. 1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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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자로 해제했다.

해제기준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2024-2025절기 8.6명) 이하일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유행을 해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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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 해제... 의원급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수 3주 연속 유행기준 이하

[유창재 기자]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2019~2025년 23주차, ‘25.6.7. 기준)
ⓒ 질병관리청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이 지난해 12월 20일 발령했던 '2024-2025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13일자로 해제했다. 해제기준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이 3주 연속 유행기준(2024-2025절기 8.6명) 이하일 경우 자문회의를 거쳐 유행을 해제한다.

질병관리청(아래 질병청)은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해제를 알리면서 "최근 인근 국가에서 코로나19 증가해 국내에서도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이 있으므로, 일상에서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질병청에 따르면, 의원급 표본감시 의료기관의 외래환자 1천 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nfluenza-like illness, ILI : 38℃ 이상 발열과 함께 기침, 인후통이 있는 자) 수는 이번 동절기 높은 정점(2025년 1주 99.8명)을 보인 후 감소세에서, 봄철 2차 정점(2025년 15주차 21.6명)을 보인 후 감소해 최근 3주 연속 2024~2025절기 유행 기준(8.6명) 이하로 떨어졌다.

최근 4주간 의사환자 분율은 2025년 ▲20주 10.1명 → ▲21주 7.3명 → ▲22주 6.7명 → ▲23주 6.7명으로 파악됐다.

또한 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결과도 2025년 1주(2024년 12월 29일 ~ 2025년 1월 4일)에 62.9%로 최고 검출률을 보인 후 점차 감소했다. 이후 3월부터 다시 증가하여 17주(4.20.~4.26.)에 28.8%까지 증가하면서 검출되고, 이후 감소 추세로 21주차부터는 5% 내외의 검출률을 나타내고 있다.

바이러스 아형의 경우도 2024-2025절기 초반 A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유행하였으며, 봄철 이후 대부분 B형이 검출됐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률(2025년 23주차, ‘25.6.7. 기준
ⓒ 질병관리청
이처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해제되면 주의보 발령 기간 고위험군(소아,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기저질환자 등)에 대해 임상증상만으로도 항바이러스제(타미플루 등) 처방 시 요양급여가 적용되던 것이, 해제일부터는 인플루엔자 검사(신속항원검사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법)에서 양성이 확인된 경우에만 요양급여 적용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감소하여 유행주의보는 해제되었지만, 국외 코로나19 발생 증가와 예년의 유행 양상을 고려할 때, 여름철 코로나19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코로나19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에서 손씻기와 기침예절, 호흡기증상 발생 시 마스크 착용 등 예방수칙 준수와 함께 기침,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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