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가 손흥민 원하는 이유, 존 듀란 사생활 문제로 반 년 만에 떠난다?!

한준 기자 2025. 6.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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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 선언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에 나선 이유는 존 듀란이 떠날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애스턴 빌라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콜롬비아 출신 유망 공격수 존 듀란이 불과 5개월 만에 사우디 아라비아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우디 유력 스포츠 매체 아리야디야(Arriyadiyah)는 12일(현지시간) "존 듀란의 정신적 안정과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알나스르가 그의 임대 이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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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듀란/ 알나스르 공식 홈페이지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잔류 선언에도 사우디 클럽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에 나선 이유는 존 듀란이 떠날 가능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지난 1월, 애스턴 빌라를 떠나 알나스르로 이적하며 큰 주목을 받았던 콜롬비아 출신 유망 공격수 존 듀란이 불과 5개월 만에 사우디 아라비아를 떠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득점력은 여전히 인상적이지만, 사생활과 관련된 문제로 인해 정신적·기술적으로 흔들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임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사우디 유력 스포츠 매체 아리야디야(Arriyadiyah)는 12일(현지시간) "존 듀란의 정신적 안정과 기량 저하에 대한 우려로 인해 알나스르가 그의 임대 이적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선수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이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복수의 구단이 듀란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존 듀란은 지난 1월 애스턴 빌라에서 알나스르로 이적했다. 약 6,450만 파운드(한화 약 1,189억 원)의 거액 이적료로 큰 화제를 모았다. 단순한 베테랑 선수가 황혼기에 떠난 게 아니라, 유럽에서 활약하던 21세 유망주를 데려온 알나스르의 영입은 '젊은 스타까지 끌어들이는' 사우디 리그의 흡인력을 상징하는 사건이었다.


실제로 듀란은 애스턴 빌라에서 시즌 전반기 동안 12골을 기록했고, 알나스르에서도 18경기에서 12골을 터뜨리며 즉시 전력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경기 외적인 문제로 인해 그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지고 있다.


존 듀란 여자친구 카펠라 SNS

'정신적 어려움'과 생활 여건… 논란의 중심은 '여자친구 동거 문제'


보도에 따르면 듀란은 사우디 입성 당시부터 사생활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다. 영국 대중지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듀란은 사우디가 아닌 바레인에 거주하기를 원했다. 이유는 그의 여자친구 안젤라 카펠라와 함께 살기 위함이었다. 이슬람 율법상 혼인 관계가 아닌 남녀의 동거는 사우디 내에서 금지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듀란은 비교적 자유로운 사회 분위기의 바레인 거주를 원했고, 만약 실제로 바레인에 거주 중이라면 하루 왕복 600km(비행기로 약 80분 거리)의 출퇴근을 하고 있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에 대해 알나스르 구단은 즉각 반박했다. 구단은 공식 입장을 통해 "듀란이 리야드에서 팀 근처에 거주 중이며, 바레인 왕복 통근설은 '악의적이고 우스운 가짜뉴스'"라고 일축했다.


알나스르 측은 "우리는 우리 구단이 이 정도로 관심받는 것이 기쁘다. 존은 리야드를 사랑하고, 구단과 경기장 가까이에 살고 있으며, 우리 가족의 일원이 됐다"고 전했다.


알나스르는 이번 시즌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알잇티하드에 밀려 또다시 우승에 실패하며 3위에 그쳤고, FIFA 클럽월드컵 진출에도 실패했다.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 체제에서 리빌딩을 준비 중인 알나스르는 현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비롯한 다수의 해외 스타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듀란의 향후 거취는 곧 팀의 전력 구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최근 떠돌았던 호날두의 이적설과 관련해 그는 "앞으로 무엇이 변하든 알나스르를 떠나지 않는다"며 남은 커리어를 팀과 함께하겠다고 선언했다. FIFA의 잔니 인판티노 회장이 뜬금없이 호날두의 클럽월드컵 출전을 언급하며 혼선을 키우기도 했지만, 본인은 "내 미래는 변하지 않는다. 알나스르, 그렇다"라며 의지를 분명히 했다.


반면, 존 듀란은 심리적 불안정과 생활 여건 문제, 그리고 제도적 충돌이라는 복합적인 요소로 인해 당장 올여름 임대 이적 가능성이 거론되는 처지에 놓였다. 정확한 문제의 본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구단과의 거리감, 문화적 차이, 개인적 안정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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