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나스르, 이탈리아 경질 스팔레티 감독 영입 추진…'연봉 200억 육박' 초대형 제안 준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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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하고 초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2일(현지시각) "알나스르가 스팔레티 감독을 스테파노 피올리의 후임으로 영입하려 한다"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거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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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나스르가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을 차기 사령탑으로 낙점하고 초대형 계약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탈리아 유력 스포츠 일간지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2일(현지시각) "알나스르가 스팔레티 감독을 스테파노 피올리의 후임으로 영입하려 한다"며 구체적인 계약 조건까지 거론했다.
스팔레티 감독은 6월 치른 두 차례 2026 FIFA 월드컵 유럽 예선 일정 직후 물러났다. 노르웨이에 0-3으로 패배한 뒤 지난 주말 밤 이탈리아축구협회(FIGC)로부터 사실상 경질 통보를 받았다. 이에 따라 이탈리아 대표팀과의 계약이 공식적으로 해지됐고, 현재는 자유계약 신분이다.
사우디 클럽 알나스르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스팔레티 감독에게 거액의 제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보도에 따르면 알나스르가 제시할 조건은 전임 감독 피올리가 받던 연봉 1,200만 유로(한화 약 188억 원)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200억 원에 육박하는 거액 제안이 될 전망이다. 세부 계약 조건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 기간 역시 장기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피올리, 피오렌티나 부임 임박…알나스르와 결별 수순
알나스르와 스테파노 피올리 감독의 관계는 사실상 정리 수순에 돌입했다. 가제타는 "알나스르와 피올리는 현재 계약 해지를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피올리는 이미 피오렌티나와 구두 합의를 마쳤다"고 전했다. 피올리는 알나스르와 2027년까지 계약돼 있으나, 계약을 조기 종료하고 내년 시즌부터 세리에 A 피오렌티나의 지휘봉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피올리는 이미 피오렌티나 구단주 로코 코미소에게 약속을 한 상황이며, 이로 인해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직을 다시 맡을 가능성은 사라졌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이번 알나스르의 스팔레티 영입 추진은 사우디 리그의 유명 감독 수집 전략의 연장선상에 있다. 앞서 로베르토 만치니 감독이 사우디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고, 피올리와 시모네 인자기 역시 사우디 클럽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우디는 2034년 월드컵 유치를 목표로 전반적인 축구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으며, 감독진과 선수단 모두 세계적인 인물을 대거 영입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알나스르가 스팔레티를 강하게 원하고 있다는 점은 이러한 국가적 기조와도 무관하지 않다.
스팔레티, 유럽 복귀와 중동 사이에서 고민
다만 스팔레티 감독이 알나스르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다. 2023년 나폴리를 이끌고 33년 만의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했던 스팔레티는 당시에도 여러 해외 구단들의 러브콜을 받았지만 '재충전'을 이유로 거절한 바 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스팔레티는 유럽 무대, 특히 이탈리아 빅클럽들의 관심이 이어질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밀란, 유벤투스, 밀란 등 일부 구단들이 차기 감독 후보군에 스팔레티의 이름을 올려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는 쉽게 사우디행을 결정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알나스르가 제시할 조건이 '파격적인 수준'이라는 점, 그리고 이미 만치니, 피올리, 인자기 등 이탈리아 정상급 감독들이 중동 무대를 택한 선례가 있다는 점은 스팔레티에게도 적지 않은 유혹이 될 수 있다.
가제타는 "스팔레티에게는 향후 며칠 내로 공식 제안이 전달될 수 있으며, 알나스르는 그를 반드시 설득하기 위해 최대한의 자원을 동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로선 구체적인 협상은 시작되지 않았지만, 스팔레티 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는다면 계약은 급물살을 탈 수 있다.
사우디 무대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손발을 맞출 가능성, 그리고 유럽 무대 복귀라는 꿈 사이에서 스팔레티가 어떤 선택을 할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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