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강사' 조정식, 문제거래 의혹 불똥? '티처스2' 인터뷰 취소

스타 영어 강사 조정식이 현직 교사와 문제 거래를 했다는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가운데 출연 중인 방송의 인터뷰 일정을 취소했다.
조씨가 출연 중인 채널A '티처스2; 제작진은 12일 공식입장을 내고 "13일로 예정된 '티처스2' 라운드 인터뷰의 참석자가 변경됐다"며 "당초 제작진 2인과 출연진인 정승제, 조정식, 윤혜정 선생님이 모두 참석할 예정이었으나 논의 끝에 제작진 2인만 참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정식 선생님 관련 사건에 대한 최근 보도로 이번 라운드 인터뷰가 원래 취지와 다르게 변질될 우려가 크다는 판단으로 이러한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라운드 인터뷰 하루 전날이라는 시점에 갑작스럽게 알려드리게 된 점 정말 송구스럽다"고 했다.
조씨는 최근 현직 교사에게 수천만원을 주고 수능 모의고사 문제를 샀다는 의혹에 휘말렸다. 제작진은 당초 출연 강사들과 함께 예정대로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밝혀 조씨가 직접 입장을 밝힐 지에 대해 관심이 모였다.
조씨 측은 현재 검찰로 넘어간 해당 의혹에 대해 "모든 혐의에 대해 무혐의임이 명백하다고 확신한다"며 강하게 부인한 상황이다.
조씨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법무법인 평안은 지난 11일 입장문을 통해 "최근 한 언론사가 보도한 조정식 강사 관련 내용은 사실과 다른 부분이 포함돼 있으며, 이로 인해 강사의 명예와 사회적 신뢰에 심각한 훼손이 발생하고 있다"며 "조정식 강사는 사건의 해당 교사에게 5800만원을 직접 지급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반박했다.
또 "해당 사건은 현재 수사기관에서 엄정한 수사 절차를 거치고 있는 중으로, 사실관계에 대한 판단은 향후 수사 결과를 통해 명확히 밝혀질 것"이라며 "현재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인 없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는 점에 대해서는 매우 유감"이라고 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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