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지난 이틀간 LA 안전…軍 없으면 범죄현장 됐을 것"
김은빈 2025. 6. 12. 23:08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불법 이민자 단속에 반발해 대규모 시위가 일어난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LA) 상황이 안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지난 이틀 밤 LA는 안전하고 안정적이었다"며 "우리의 훌륭한 주방위군이 해병대의 도움을 약간 받아 LA 경찰들이 효과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도왔다"고 했다.
이어 "그들 모두 잘 협력했지만 군이 없다면 LA는 지난 몇 년 동안 보지 못했던 범죄 현장이 됐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민주당 인사인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에 대해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상실했다"며 "그는 자신의 실수와 무능을 정당화하기보다는 자신을 구해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고 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격화하던 LA 시위는 지난 10일부터 야간통행금지령이 발령되면서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6일 시위 발생 직후부터 주방위군 총 4000명에 대해 동원령을 내리고 해병대 700명을 현지로 파견하는 등 강경 대응을 이어왔다.
다만 시위는 미국 전역으로 확산해 시애틀과 샌프란시스코, 덴버, 오스틴, 뉴욕, 시카고, 필라델피아 등에서도 열리는 상황이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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