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옷 입고 빨간 모자 쓴 홍준표 "홀가분하게 돌아갈 것"
김은빈 2025. 6. 12. 22:01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귀국을 암시하는 글을 올렸다.
홍 전 시장은 12일 페이스북에 하와이 해변에서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을 올리며 "공분(公憤)은 태평양 바다에 묻고 홀가분하게 돌아가겠다”고 적었다.
사진 속 홍 전 시장은 빨간색 모자를 쓰고 빨간색 점퍼 안에 파란색 티셔츠를 입었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지난달 10일 하와이로 출국했다. 이후 국민의힘 특사단이 하와이를 찾아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으나 홍 전 시장은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은 변함없다"며 이를 고사했다.
홍 전 시장은 최근 자신의 온라인 소통 플랫폼 '청년의 꿈'을 통해 신당 창당 가능성을 내비치기도 했다. 개혁신당 입당설에는 "낭설"이라면서도 '내년에 가면 좋겠다'는 글에는 "알겠다"고 답하는 등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의 향후 연대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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