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구려" "구두쇠" "쓰레기통" MLB 선수들이 뽑은 '가장 가기 싫은 팀'은 애슬레틱스-화이트삭스 [춘추 M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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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절대 가고 싶지 않은 팀 1순위는 '머니볼'의 주인공 애슬레틱스였다.
한 아메리카리그 선수는 애슬레틱스에 대해 "그들은 구두쇠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한 선수는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된 마이너리그 동료가 있었는데, 오클랜드에 가서 보니 식사나 숙박 시설이 정말 별로였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선수는 "지난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이 졌잖아. 왜 지금 그 팀에 가고 싶겠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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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춘추]
메이저리그 선수들에게 절대 가고 싶지 않은 팀 1순위는 '머니볼'의 주인공 애슬레틱스였다. 지난 시즌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기록한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그 뒤를 이었다.
미국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이 6월 12일(한국시간) 공개한 연례 MLB 선수 설문조사에 따르면, '가장 평판이 나쁜 구단'으로 115명의 응답자 중 39명이 애슬레틱스를 꼽았다. 화이트삭스는 31명이 언급해 2위에 올랐다. 마이애미 말린스와 콜로라도 로키스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 아메리카리그 선수는 애슬레틱스에 대해 "그들은 구두쇠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또 다른 선수는 "그들은 새크라멘토에서 경기를 한다"라며 연고지 이전 문제를 지적했다. 한 선수는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된 마이너리그 동료가 있었는데, 오클랜드에 가서 보니 식사나 숙박 시설이 정말 별로였다고 했다"고 전했다.
화이트삭스에 대해서는 더욱 신랄한 평가가 쏟아졌다. 한 선수는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쓰레기통"이라고 혹평했다. 또 다른 선수는 "지난 시즌 역사상 가장 많이 졌잖아. 왜 지금 그 팀에 가고 싶겠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말린스에 대해서는 "마이애미는 방향성이 없다. 유망주들이 모두 17세라 뭔가 해보려면 7년은 기다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선수는 "원정 경기에서 서브웨이 샌드위치를 주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다. 이런 사소한 것들이 문제다. 우리는 메이저리그 선수"라며 구단의 인색함을 비판했다.

반대로 '가장 가고 싶은 팀'으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LA 다저스가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126명 중 82명이 다저스를 평판 좋은 구단으로 꼽았다. 원조 악의 제국 뉴욕 양키스가 40명의 지지로 2위에 올랐다.
한 선수는 다저스에 대해 "월드시리즈 우승 후에도 더 전력 보강을 하는 걸 보면, 이게 바로 프로스포츠가 추구해야 할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선수는 "다저스는 선수와 가족들을 잘 챙기고, 선수 육성 면에서도 뛰어나다"고 말했다.
양키스에 대해서는 "양키스와 다저스는 선수들에게 최고의 팀이다. 숙박 시설이 좋고, 자유계약선수 영입에도 적극적이며, 홈구장은 항상 관중들로 가득 찬다"는 평가가 나왔다. 한 선수는 "양키스는 선수들을 잘 챙겨준다. 거기 음식은 정말 끝내준다"고 덧붙였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도 각각 17명의 응답자가 좋은 구단으로 꼽았다. 한 선수는 메츠에 대해 "리그에서 가장 좋은 가족 휴게실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코헨 구단주는 선수 가족들을 챙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고 많은 돈을 투자했다"고 설명했다.
감독 부문에서는 70세의 노장 브루스 보치(텍사스 레인저스)가 '함께 뛰고 싶은 감독' 1위에 올랐다. 올 시즌 현장에 복귀한 테리 프랑코나(신시내티 레즈) 감독이 그 뒤를 이었다. 한 선수는 보치에 대해 "함께 뛰면 재미있고 워낙 경험이 풍부해서 배울 게 많다"고 말했다.
반대로 '함께 뛰고 싶지 않은 감독' 부문에서는 당시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해고당한 버드 블랙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올리 마몰이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한 내셔널리그 투수는 블랙에 대해 "더그아웃에서 말을 너무 많이 해서 선수 입장에서는 짜증난다. 게다가 (블랙과 함께하는 건) 콜로라도에서 던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라고 털어놓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올 스프링 트레이닝 기간부터 5월까지 100명 이상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익명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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