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양인 90여명, 제주서 '마음의 고향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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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 4일간 미국‧덴마크‧영국‧태국 등에서 거주 중인 입양인 90여 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주와 함께하는 마음의 고향 여행 – Soul Home Journey with Jeju'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는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Me&Korea)'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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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드림타워의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는 해외 입양인의 모국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미국 비영리단체 '미앤코리아(Me&Korea)'와의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투어 프로그램은 해외 입양인들의 정체성 회복과 정서적 치유의 여정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제주돌문화공원, 제주해녀박물관, 성산일출봉, 금능해수욕장 등 제주의 대표적인 자연‧문화 유산 탐방과 해녀 공연 관람을 통해 제주 고유의 생태와 문화를 깊이 있게 체험했다.
제주드림타워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매주 주말 운영하는 '버스킹 ON다'의 프로그램을 통해 누웨마루 거리에서 버스킹 공연 관람과 상권 탐방도 함께했다.

8살때 미국에 입양된 리사 잭슨씨(한정자.63)는 입양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친절함과 따뜻함으로 가득 찬 여행이었다"고 소감을 밝힌 그는 "제주 해녀의 용기와 제주의 역사·문화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게 됐고, 앞으로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다시 제주를 방문하려 한다"고 말했다.
입양 1세대인 에스텔(강현숙.74. 7살때 미국 입양)씨 역시 "천국에 온 듯한 여행이었다"며 "제주가 보여준 진심 어린 환대는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참가자들의 제주 여행 소식은 자국 커뮤니티와 해외 입양인 네트워크를 통해 널리 전파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형성된 정서적 유대와 감동적인 경험이 향후 제주 재방문 및 가족 동반 여행 수요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고승철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초청행사는 도내 관광업계 등 민·관이 함께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관광의 모범 사례로, 앞으로도 제주 관광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관광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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