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바로 일해" 이 말에 격분…베트남 선원, 배에서 흉기 난동
이해준 2025. 6. 12. 09:51

인천 해양경찰서는 조업 중이던 어선에서 흉기를 들고 선장을 위협한 혐의(특수협박)로 베트남 국적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0분께 인천시 옹진군 자월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8.55t급 통발 어선에서 선장이 "똑바로 일을 하라"고 말하자, 갑판 위에 있던 흉기를 집어 들어 선장을 협박하고 통발 어구를 집어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조사에서 "화가 나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범행 동기를 추가로 파악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최근 외국인 선원이 늘어나면서 언어 장벽 등으로 작업 중 사고나 갈등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며 "바다에서 안전하게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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