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오피셜] "영입 조항 발동!" "반사!" 길라보기 소유권 분쟁 벌인 두 구단, 최종 소속팀은 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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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 준 미드필더 모르강 길라보기의 소속팀을 두고 독일 장크트파울리와 프랑스 랑스가 소유권 싸움을 벌였다.
장크트파울리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길라보기는 우리 팀을 떠난다. 시즌 시작 전 임대로 합류한 길라보기에 대해 완전 구매 옵션을 발동했다. 랑스는 한정된 시간 안에 선수를 다시 데려갈 수 있는 옵션을 제때 발동했다'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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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지난 1년 동안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 준 미드필더 모르강 길라보기의 소속팀을 두고 독일 장크트파울리와 프랑스 랑스가 소유권 싸움을 벌였다.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리그앙 구단 랑스는 '길라보기가 우리 팀으로 복귀했다'고 발표했다. 랑스는 '장크트파울리가 2024-2025시즌 말에 구매 옵션을 행사했지만, 랑스는 길라보기를 우리 선수로 지키기 위해 거부권을 발동했다. 길라보기는 우리 팀과 2027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1군 선수단에 합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길라보기는 프랑스 태생의 27세 기니 대표 미드필더다. 어려서 더 재능 있다고 평가받았던 조슈아 길라보기의 동생이다. 형 조슈아가 어려서부터 유럽 빅 리그의 강팀에 원할 정도로 재능을 인정받은 반면, 모르강은 프랑스 하부리그의 툴롱과 파리FC에서 20대 중반까지 뛰었다. 그러다 2023년 1부 랑스로 이적하면서 비로소 프랑스 1부 선수가 됐다.
랑스에서도 주전 자리를 차지하지 못했지만, 독일 분데스리가의 장크트파울리가 중원 강화를 위한 카드를 모색하던 중 길라보기를 임대 후 완전이적 형태로 영입했다.
분데스리가에서 한층 잘 맞는 감독과 만난 길라보기는 뜻밖에 주전 자리를 꿰찼다. 188cm 장신에 기동력까지 겸비했다는 장점을 중원이 아닌 전방에서 활용하기 시작했다. 장크트파울리에서는 공격형 미드필더뿐 아니라 윙어,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했다. 그러면서 팀내 최다골인 6골 및 2도움을 기록하면서 잔류에 큰 도움이 됐다.
올여름 벌어진 소유권 분쟁의 과정은 이렇다. 장크트파울리는 길라보기의 활약에 대만족해 완전영입을 추진했다. 구매 옵션이 있는 이적이었기 때문에 랑스와 협상할 필요가 없었고, 300만 유로를 지불하면 됐다. 장크트파울리가 이 옵션을 발동시켰다.
하지만 랑스는 만약을 대비해 바이백 옵션 역시 삽입했다. 당연히 구매 옵션보다는 높은 금액이어야 하는데, 그 액수는 450만 유로였다. 결국 길라보기는 하룻밤 사이에 장크트파울리 완전이적, 랑스 복귀라는 두 차례 이적을 한 셈이다. 여기서 나온 차액은 150만 달러다. 실제로 두 차례 이적을 모두 국제축구연맹(FIFA)의 이적 관리 시스템(TMS)에 등록하는 건 번거롭기 때문에 실제로는 차액인 150만 유로에 가까운 액수를 랑스가 장크트파울리에 지급하는 형태로 거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장크트파울리 측의 입장을 들어보면 '길라보기는 우리 팀을 떠난다. 시즌 시작 전 임대로 합류한 길라보기에 대해 완전 구매 옵션을 발동했다. 랑스는 한정된 시간 안에 선수를 다시 데려갈 수 있는 옵션을 제때 발동했다'는 내용이다. 안드레아스 보르네만 장크트파울리 단장은 "랑스가 옵션을 발동했으니 모르강의 행선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우리 손을 떠났다"고 했다.
아직 이적시장은 끝나지 않았다. 길라보기가 랑스에서 뛰는 걸 거부하고 장크트파울리나 다른 분데스리가 팀으로 이적하길 원할 수도 있다. 만약 그런 일이 실현될 경우, 길라보기는 형식상 올여름에 세 번이나 이적료가 발생하는 이적을 하게 된다.
사진= 랑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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