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에…생보사 보유 계약 1년 새 32조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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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 규모가 한 해 동안 3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보사의 보유계약금은 2330조8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1조7857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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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생명 1조2356억 늘어 10조원대 안착

생명보험사들이 확보하고 있는 계약 규모가 한 해 동안 30조원 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되는 경기 침체에 소비자들이 보험을 해지하는 모양새다.
12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기준 생보사의 보유계약금은 2330조863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31조7857억원) 감소했다.
주요 보험사별 보유계약금을 보면, 삼성생명이 600조3882억원으로 1.5%(9조4466억원) 감소했다. 교보생명은 0.2%(7580억원) 줄어든 309조3912억원을, 한화생명은 1.1%(3조3000억원) 축소된 305조1270억원을 기록했다.
신한라이프생명은 179조7462억원을 기록하며 같은 기간 대비 3.4%(6조2778억원) 줄어들었다. 라이나생명도 4.6%(5조6678억원) 감소한 117조7299억원을, 동양생명은 2.1%(1조8840억원) 축소된 85조8542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하나생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5%(1조2356억원) 증가하며 보유계약금이 10조원대를 넘어섰다. 하나생명의 1분기 말 기준 보유계약금은 11조1163억원을 기록했다.
하나생명 관계자는 "방카슈랑스 채널과 법인보험대리점(GA) 채널의 신계약 증대로 보유계약액이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도 보유계약금이 1년새 1조원 넘게 늘어났다. 교보라플의 보유계약금은 7조3321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19.6%(1조2040억원) 늘며 생보사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이처럼 보험 보유계약 증가율을 보면 교보라플·하나생명·IBK연금보험·AIA생명·KB라이프생명·NH농협생명·DB생명 등 7개 보험사를 제외한 생보사 15곳의 보유계약율이 감소했다.
1년새 보유계약액 감소율은 흥국생명이 7.0%로 가장 높았다. 이어 ▲푸본현대생명(5.5%) ▲라이나생명(4.6%) ▲신한라이프(3.4%) ▲미래에셋생명(2.8%) ▲처브라이프(2.6%) ▲동양생명·ABL생명(2.1%) 순으로 줄었다.
생보 빅3 중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각각 1.5%, 1.1% 감소한 반면, 교보생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유사했다.
생보사의 계약 보유금액 감소는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해지 수요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최근 경기침체가 이어지면서 보험 가입 수요가 줄고 해지가 늘어난 상황"이라면서도 "지난해에는 단기납 종신보험을 중심으로 신계약이 늘었지만 올해는 별다른 상품이 없어 보유 계약금이 줄어든 영향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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