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관광 시즌2' 강원에서 평화경제특구 나오나?

이아라 2025. 6. 11.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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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한 타격을 입었는데요.

강원 지역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금강선'으로 시작한 금강산관광.

면세점 등의 관광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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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경제특구법, 새 정부 들어 탄력 예상
이재명 대통령 통일 정책에 접경지역 기대감 커져
고성군 북고성 등과 '관광협력권역' 조성 기대

금강산 관광 중단으로 고성 지역 경제는
상당한 타격을 입었는데요.

지난 2023년 말 시행된 평화경제특구법이
새 정부 들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면서,
강원 지역도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이아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난 1998년 동해항을 출발하는
'금강선'으로 시작한 금강산관광.

2003년 육로 관광이 시작되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2003년 MBC뉴스데스크]
"금강산관광 신청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지난
18일부터 관광객 모집에 들어간 가운데 9월분
예약이 5일 만에 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강산관광지구에는 40여 개에 이르는
남측 기업들이 특구 개발부터 골프장,
면세점 등의 관광 사업도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2008년 7월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이
발생하면서 관광이 중단됐습니다.

[이아라기자]
"금강산 관광의 길목으로 호황을 누리던
이 작은 마을은, 2008년 피격 사건 이후
17년째 긴 겨울잠을 자고 있습니다."

금강산관광 중단에 따른 고성 지역
피해 추산액은 '1조 원'을 넘겼습니다.

[고성군 명파리 주민]
"<식당도 많았을 것 같은데>
그럼 많았지 저 안에 저기 세 집, 여기도 하나 둘 셋 넷, 아이고 여기 많았다 막국수 가게가. 다 문 닫은 거야. 그냥 폐허가 됐어 지금 힘들어."

'평화경제특구'는 소외된 접경지역을 개발하고,
남북경제공동체 실현을 위해
통일부가 추진하고 있는 사업인데
지난 4월 '기본구상'이 마련됐습니다.

여기에 대선 기간 여러 가지 통일 정책을 언급한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으로
접경지역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고성군은 고성과 북한 원산, 금강산을 잇는
'관광협력권역'을 만들어
제2의 금강산 관광 중심이 되겠다는
계획입니다.

다른 접경지와 달리 개통 예정인
동해북부선과 동서고속화철도, 동해고속도로,
그리고 양양국제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가
있다는 점도 강점입니다.


[주동화/ 고성군 기획조정실 접경개발담당]
"금강산 관광을 육로와 해로로 했던 경험이 있
어요. (평화경제특구) 지정만 되면 운영 노하우
가 있어서 시행착오나 그런 것이 전혀 없고, 오
히려 더 국제적인 관광지로 더 키울 수 있는 그
런 상황입니다."

통일부는 현장실사 등을 바탕으로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발표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르면 내년 하반기쯤 지정 신청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강원도에서 '평화경제특구'가 나올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아라입니다. (영상취재 양성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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