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통합한다고 내란에 관대하면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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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연대가 "내란 책임자를 단죄하되 혐오 정치와 사회 분열을 종식해야 한다"며 전문가 100인의 인터뷰가 담긴 보고서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
보고서 기획에 참여한 김주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통합은 내란 책임자를 관대하게 대하자는 게 아니다. 혐오 정치와 극단화된 사회 분열을 종식하자는 의미"라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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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민,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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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제안 참여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참여연대가 묻고 100인이 답하다 :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안하고 있다. |
| ⓒ 이정민 |
참여연대는 11일 오전 11시 30분 기자회견을 통해 <참여연대가 묻고 100인이 답하다: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의 내용을 발표하며 "내란 극복 과정에서 사회 균열이 더욱 심각해질 것이다. 시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의지를 모으는 작업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광장이 선출한 이재명 정부가 어떻게 시민들과 함께해야 할지 지침을 전한다"며 보고서 전달 취지를 설명했다.
"사회 통합과 내란 처벌은 같은 의미"
보고서 기획에 참여한 김주호 경상국립대 사회학과 교수는 "사회 통합은 내란 책임자를 관대하게 대하자는 게 아니다. 혐오 정치와 극단화된 사회 분열을 종식하자는 의미"라고 짚었다. 이어 "정부에 내란 처벌, 정치 개혁, 검찰을 비롯한 국가기관 개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컸다"며 "특히 사회 통합을 요구하는 이들이 많았다. 내란을 단죄하면서 보복 정치를 하지 말라는 뜻"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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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제안 참여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참여연대가 묻고 100인이 답하다 :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안하고 있다. |
| ⓒ 이정민 |
이 사무처장은 기자회견 후 <오마이뉴스>와 만나 "내란 정국 때 민주주의가 얼마나 허약한지 드러났다. 이를 개선하려면 사회 불평등과 사회 전환 문제에 대비해야 한다"며 "기후 위기, 디지털 사회 전환 등에 대처하려면 단기적인 방식으로 안 된다. 중장기적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순히 '국민들의 의견을 많이 듣겠다'로 끝내지 않아야 한다"며 "시민들과 대화할 수 있는 창구가 필요하다. 의견 반영을 위한 제도적인 틀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참여연대는 "인수위원회 없이 출범한 새 정부 앞에 수많은 과제들이 쌓여 있다"며"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지금부터 주어진 5년은 너무나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전문가 100인과 시민 활동가 인터뷰를 통해 ▲ 내란 종식과 새로운 공화국 ▲ 정의롭고 평등한 사회 ▲ 전환의 시대, 미래로 나아가는 공동체 ▲ 평화롭게 공존하는 세계를 국정 방향성으로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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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여연대,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제안 참여연대가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앞에서 '참여연대가 묻고 100인이 답하다 :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보고서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새 정부가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제안하고 있다. |
| ⓒ 이정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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