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대통령 “대통령시계 관련 오해...의미·실용성 담아 제작”
역대 대통령, 서명·봉황 새겨진 시계 제작

이 대통령은 10일 오후 11시경 페이스북에서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하다“며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고 밝혔다.
앞서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9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지난 6월 7일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열린 당 지도부 만찬에서 오갔던 대화를 전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만찬에서 몇몇 의원들이 “선물은 없습니까. 이재명 시계 없습니까”라고 묻자, 이 대통령은 “그런 거 뭐가 필요하냐”고 답했다.
이후 언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손목시계를 제작하지 말라고 지시했다고 보도가 나오자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 역시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기자단에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며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했다.
한편 역대 정부는 대통령실 초청 행사 때 시계를 비롯한 답례품을 지급해 왔다. 윤석열 전 대통령도 2022년 국민의힘 연찬회를 앞두고 소속 의원들에게 ‘윤석열 시계’를 나눠줬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다. 대통령 시계에는 대통령의 친필 서명과 대통령을 상징하는 봉황이 새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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