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리스크는 이재명" 말했던 오세훈 "그 문제의식 여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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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통합을 강조하는 이재명 대통령의 입장이 (새 정부와 서울시 간) 더 좋은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이미 대통령이 된 듯 '상왕놀이'에 심취한 이재명 한 명의 존재가 한국 경제와 정치의 최대 리스크"란 본인 과거 발언과 관련해 "그러한 문제의식은 여전히 바탕에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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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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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제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 참석, 토지거래허가제와 관련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6.11 |
| ⓒ 연합뉴스 |
해당 발언은 지난해 12월 17일, 오 시장이 본인 페이스북에 "입으로는 경제 살리기, 행동은 경제 죽이기"란 제목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의회 폭거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올린 글의 일부다.
오 시장은 지난 3월 <세계일보>와 한 인터뷰에서는 이 대통령의 사법리스크 문제를 거론하면서 "(이 대표는) 한마디로 불안하고 위험한 정치인"이라고도 한 바 있다.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3)은 이날(11일) 열린 시의회 331회 정례회 시정질문에서 오 시장의 이 발언을 거론하면서 "지금은 생각이 바뀌었냐"고 물었다.
이에 오 시장은 "그러한 문제의식은 여전히 바탕에 있겠죠"라며 "여러 범죄 혐의를 받고 있고 실제로 재판을 받고 있는 분이 대통령직을 수행하게 되면 과연 평상심을 유지할 수 있겠는가(라는 문제의식)"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의원님이 저한테 명태균 건에 대한 유권자들의 우려를 말하시는 것처럼 그런 것은 상식적 차원의 지적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또 "구체적인 정책으로 들어갔을 때 (이 대통령 정책에 대해) 우려되는 측면은 그때그때마다 정책적인, 저의 판단을 담았던 것"이라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오 시장은 해당 발언을 했던 맥락에 대해서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박 시의원의 거듭된 질문에 "그 말을 했던 맥락이 있을텐데 어떤 맥락이었는지 제가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다.
한편 오 시장은 "이재명 정부가 정말 성공한 정부가 되길 바란다"고도 밝혔다. 오 시장은 관련 질문에 "(이 대통령이) 당선되는 날 축하 메시지를 공개한 바 있다"면서 성공을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전면에 내세우는 만큼, 앞으로 펼칠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조가 저희하고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고 내다보고 있다"라며 "그렇다면 (새 정부와 서울시가) 충분히 호흡을 맞춰가면서 국민이 바라는 정책을 크게 펼쳐나갈 수 있고, 거기에 통합을 상당히 강조하고 있는 이 대통령의 입장이 더 좋은 화합의 에너지를 만들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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