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제주도 조직개편, '노동 전담부서' 설치 환영"
함광렬 기자 2025. 6. 11. 11:30
"노동 존중 제주 실현 첫 걸음 될 것...충분한 인원 배치 이뤄져야"
민주노총 제주본부 전경 (사진=민주노총 제주본부)

제주특별자치도가 조직개편을 통해 노동정책, 노동권익, 일자리를 통합 관리하는 '노동일자리과'를 신설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11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 노동 전담부서 설치 계획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제주는 전국 최저 수준의 임금, 전국 최고 수준의 비정규직 비율, 가장 긴 노동시간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다"며 "또한, 근로기준법의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인 미만 사업장, 초단시간 노동자 비중 역시 전국 최고"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쿠팡 물류센터, 한림항, 구좌 문화재 발굴 현장 등에서 중대재해 사망사고도 잇따랐다. 제주도의 적극적인 노동 행정과 전담 부서 설치가 절실한 이유"라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노동 전담 부서 설치는 실질적인 노동정책 실현이 가능하도록 충분한 인원 배치와 예산 반영을 전제로 한 조직개편이 되어야 하며, 노동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 존중 제주 실현의 첫걸음인 노동 전담 부서 설치를 환영하며, 모든 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안전하게 일할 권리, 차별받지 않는 노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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