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러 '포괄적 협력' 효과…"작년 교역 규모 465억원 추정"

차민영 2025. 6. 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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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물류 업계 관계자가 작년 한해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가 3400만달러(약 465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국제수출입자협회 산하 국제물류위원회 예브게니 니키코로프 의장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 폐쇄된 시장·개방된 기회' 좌담회를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경제 관계가 최근 3년간 매우 발전했다"면서 이런 수치를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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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교역 관련 좌담회도 열려
북러 정부 회의. 연합뉴스

러시아 물류 업계 관계자가 작년 한해 북한과 러시아의 교역 규모가 3400만달러(약 465억원) 규모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국제수출입자협회 산하 국제물류위원회 예브게니 니키코로프 의장이 10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열린 '북한, 폐쇄된 시장·개방된 기회' 좌담회를 계기로 한 인터뷰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경제 관계가 최근 3년간 매우 발전했다"면서 이런 수치를 제시했다.

니키코로프 의장은 이런 교역 규모가 "(옛) 소련 시절 이후 기록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실제로 지난 3월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평양 러시아 대사는 스푸트니크통신 인터뷰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체결 이후 양국의 교역 규모가 급속도로 성장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니키코로프 의장은 밀가루, 콩, 기름, 곡물 등 북한에 대한 식량 수출과 탄화수소 제품 수출 증가가 양국 교역량 확대를 주도했다면서 러시아 기업가들이 북한에서 제품 수입을 늘릴 채비를 갖춰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니키코로프 의장은 또 북한과 교역 확대를 위해 세관 규제를 완화하고 수출입 경로를 개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철도 배송 가능성을 확대하고 현재 두만강에 건설 중인 교량 개통을 서둘러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북한과 러시아는 작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평양 방문 당시 두만강에 자동차용 교량을 건설하기로 합의했다. 이 교량은 지난 4월 착공했다.

국제수출입자협회는 모스크바에 본부를 둔 러시아 물류 업계 이익단체다. 홈페이지의 약력 소개란에 따르면 니키코로프 의장은 러시아에서 물류회사도 경영하고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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