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취업자 24만5000명↑···건설·제조업 취업 부진 장기화(종합)

김지현 2025. 6. 11.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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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4만5000명 증가했다.

공 국장은 "건설업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고용이 높아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폭이 줄긴 했으나 상황은 좋지 않다. 고용은 추후 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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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5년 5월 고용동향
건설업 13개월, 제조업 11개월 연속 감소
2025년 5월 고용동향ⓒ통계청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916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설업과 제조업은 최장 기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5년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비교기준)은 70.5%로 전년 동월 대비 0.5%포인트(p) 상승했다.

취업자는 2916만명으로 지난해 대비 24만5000명 증가했다. 산업별로 살펴보면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23만3000명, 7.7%), 전문·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1만7000명, 8.4%), 금융 및 보험업(7만2000명, 9.6%) 등에서 늘었다.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은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이른바 ‘노노케어’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공미숙 사회통계국장은 “통계 수치로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보건업 쪽에서 60세 이상이 많이 증가해 노노케어의 영향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건설업과 제조업은 지난 4월에 이어 5월에도 취업자 감소가 이어졌다. 건설업은 10만6000명(-5.1%) 감소하며 13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앞서 2022년 12월부터 2023년 8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했다.

제조업은 6만7000명(-1.5%) 줄었다. 제조업의 경우 11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이는 2018년 4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21개월 연속 감소한이래 최장 기간이다.

농림어업은 13만5000명(-8.3%) 줄었다. 지난 4월 한파, 대설주의보 등 이상기온의 영향이 5월에도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건설업·제조업 부진이 장기화될 경우 내수 침체로도 이어질 수 있어 우려가 크다. 한국개발연구원(KDI)는 지난 11일 ‘6월 경제동향’을 통해 “건설투자의 부진이 내수 회복을 제약하고 있으며, 생산 증가세도 건설업을 중심으로 약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는 36만2000명, 임시근로자는 2만5000명 각각 증가했으나 일용근로자는 5만9000명 감소했다.

비임금근로자 중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만1000명,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만2000명, 무급가족종사자는 6만1000명 줄었다.

지난달 실업률은 전년 동월 대비 0.2%p 하락한 2.8%로 집계됐다. 실업자는 85만3000명으로 3만2000명 감소했다. 특히 30대, 60세이상 등에서 크게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은 5만6000명(2.4%) 증가했다. 반면, 연로 5만6000명(-2.3%), 육아 3만9000명(-5.5%) 등에서 감소했다.

공 국장은 “건설업은 계절의 영향을 받는다. 여름이 가까워지면서 고용이 높아지는 성향을 보이고 있다”며 “제조업과 건설업의 감소폭이 줄긴 했으나 상황은 좋지 않다. 고용은 추후 산업의 전반적인 부분을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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