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골로 캉테, 클럽월드컵 앞두고 알힐랄 '초단기 임대' 추진 중

한준 기자 2025. 6.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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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프로리그의 알힐랄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알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4)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웹진 디애슬레틱 영국판은 현지 시간 10일 "알힐랄이 캉테를 알이티하드로부터 초단기 임대 방식으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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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골로 캉테(프랑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사우디 프로리그의 알힐랄이 2025 FIFA 클럽월드컵 참가를 앞두고 알이티하드에서 뛰고 있는 프랑스 출신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34)를 단기 임대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스포츠 웹진 디애슬레틱 영국판은 현지 시간 10일 "알힐랄이 캉테를 알이티하드로부터 초단기 임대 방식으로 영입하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대회 개막이 임박한 만큼, 알힐랄 측은 캉테를 데려와 이번 대회에 출전시키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 1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개막하는 이번 클럽월드컵은 알 아흘리와 인터 마이애미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전 세계 32개 팀이 참가한다. 잉글랜드에서는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가 출전하며,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바이에른 뮌헨 등 유럽 명문 구단들도 대거 합류한다.


사우디 프로리그에서는 알힐랄이 유일하게 이번 대회에 출전하며, 대회를 앞두고 선수 보강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디애슬레틱은 "아직 양 구단 간의 합의가 최종적으로 이뤄진 것은 아니지만, 협상은 낙관적인 분위기에서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임대가 성사된다면, 캉테는 사우디 무대에서 전 첼시 동료 칼리두 쿨리발리(알힐랄 소속)와 재회하게 된다. 쿨리발리는 2023년 첼시에서 알힐랄로 이적하며 사우디로 이적한 바 있다.


흥미로운 점은 알힐랄과 알이티하드 모두 사우디 공공투자펀드(PIF)의 지원을 받는 구단이라는 것이다. 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알나스르, 알아흘리 역시 마찬가지다.


2023년 첼시에서 알이티하드로 이적한 캉테는 사우디 프로리그에서 두 시즌 동안 81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하며 이번 시즌 알이티하드의 SPL 우승을 이끌었다.


한편 캉테 영입을 추진 중인 알힐랄을 비롯해 이번 대회 참가팀들은 대회 전까지 선수 영입을 마무리하기 위해 치열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모든 팀이 원하는 대로 협상을 마무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첼시는 최근 AC밀란의 골키퍼 마이크 메냥 영입을 추진했지만, 이적료 문제로 협상이 결렬됐다. 디애슬레틱에 따르면 첼시는 클럽월드컵을 앞두고 메냥 영입을 서두르며 AC밀란과 협상했지만, 양 구단이 요구 금액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AC밀란은 메냥의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약 2,000만 파운드(약 369억 원)를 원했지만, 첼시는 '클럽월드컵 프리미엄'이라며 비싼 몸값에 불만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대회를 앞두고 특별 이적시장이 열려 있어 대회 개막 전 선수 영입이 가능하지만, 해당 이적시장은 오는 화요일까지만 열리고 이후 다음 주에 다시 열린다.


알힐랄이 캉테 영입을 최종 성사시킬 수 있을지, 그리고 캉테가 클럽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한 번 세계 무대의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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