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태 "컨디션 너무 안 좋았다"→첫 무실점 경기…비결은 80~90m 10회 달리기, 왜? [현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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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이 빛을 발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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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특명이 빛을 발했다.
삼성 라이온즈 최원태는 1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2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활약하며 팀의 8-0 대승과 2연승에 기여했다.
이날 호투로 시즌 4번째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했다. 5승째를 수확했다. 평균자책점도 5.14에서 4.65로 낮췄다. 특히 올해 삼성 이적 후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쳤다는 점도 고무적이었다.
총 투구 수는 96개(스트라이크 57개)였다. 포심 패스트볼(41개)과 슬라이더(25개), 체인지업(14개), 커브(12개), 투심 패스트볼(4개)을 구사했다. 포심 최고 구속은 150km/h 찍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최원태가 6이닝 동안 완벽하게 투구했다"며 칭찬했다.
경기 후 만난 최원태는 "몸을 풀 때부터 팔이 안 좋아 걱정했다. 그럼에도 구속은 원래대로 나왔다. 내가 가진 변화구와 속구를 다 쓰며 투구할 수 있었던 게 가장 좋았다"며 "그간 안 좋았던 경기들을 돌아보니 완급 조절이 부족한 것 같았다. 포수 (김)재성이가 그걸 알고 체인지업, 커브를 적절히 섞어 사인을 잘 내줬다. 재성이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김재성과의 볼 배합에 관해 물었다. 최원태는 "이닝을 마칠 때마다 계속 이야기를 나눴다. 재성이가 그냥 포심으로 가자고 해서 많이 활용했다"며 "재성이가 흐름도 끊어줬다. '타자에게 안 맞으려고 하지 말고 그냥 맞아라'라고 말해줘 편하게 던졌다. 볼 배합은 물론 내 멘털까지 잡아줘 고마웠다"고 답했다.
시즌 첫 무실점에 관해서는 "당연히 매 경기 점수를 주고 싶지 않다. 이번엔 타자들을 어떻게 상대할지만 생각하고 임했더니 잘 됐다"며 "감독님께서 내가 못할 때도 늘 나를 믿어주신다. 그래서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하고 있다. 스트라이크 비율을 더 올리려 한다"고 전했다.
잘 던지다 한 번에 흔들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줬다. 최원태는 "존에 공이 안 들어가면 스트라이크를 던지려 하다 몸이 더 움츠러들더라. 그런 부분이 문제였던 것 같다"며 "최일언 수석코치님, 박석진 투수코치님이 많은 걸 알려주신다. 최일언 코치님께서 러닝을 많이 해보라고 특명을 내리셔서 요즘엔 러닝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등판한 다음 날부터 80~90m를 80~90%로 10회씩 2번 뛴다. 스스로 몸 컨트롤이 잘 안된다고 판단해 그렇게 시키신 것 같다"며 "뛰고 나면 힘든데 이후 경기할 때는 컨디션이 굉장히 좋다. 투구할 때 확실히 힘이 떨어지지 않는 게 느껴져 무척 든든하다. 구위 유지도 잘 되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현재 삼성의 선발진엔 투수 2명이 빠져있다. 에이스 원태인은 열흘간 휴식을 취하기 위해 지난 7일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외인 데니 레예스는 오른쪽 발등 미세 피로골절 부상이 재발해 지난 8일 말소됐다. 삼성은 대체 외인을 물색 중이며 이번 주 2경기에 각각 대체 선발을 내보낼 예정이다.
최원태는 "(한 주의 시작인) 화요일 경기고 상대 선발투수가 제임스 네일 선수였다. 또 팀 내 선발투수 2명이 빠진 상황이라 '아 이번 경기에선 꼭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다"며 "타자들이 잘 쳐주고 수비도 잘해줘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광주, 최원영 기자 / 삼성 라이온즈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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