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패패패패패패' 위기의 팀을 구한 건 '11K' 142승 좌완투수'였다...사령탑도 대만족 "최고 수준의 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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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이 7이닝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세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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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좌완투수 크리스 세일이 7이닝 투구로 팀에 승리를 안겼다.
세일은 10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11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올렸다.
이날 세일은 지난달 30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102구), 6월 5일 애리조나전(103구)에 이어 이날(103구)까지 3경기 연속으로 100구 이상을 소화했다. 메이저리그 통계 분석 사이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구종별로는 슬라이더(47개)가 가장 많았다. 직구(45개), 싱커(8개), 체인지업(3개)이 그 뒤를 이었으며, 최고구속은 96.9마일(약 156km/h)로 측정됐다.
세일은 1회말에 이어 2회말을 무실점을 틀어막으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3회말 윌리엄 콘트레라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으나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조졌다.
세일은 4회말 리스 호스킨스, 다즈 카메론, 살 프렐릭을 모두 삼진 처리하면서 안정감을 찾았다. 타선도 힘을 냈다. 5회초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의 솔로포, 맷 올슨의 투런포가 터지면서 스코어는 3-1이 됐다.
세일은 5회말에 이어 6회말을 실점 없이 마무리하면서 승리에 한 걸음씩 다가섰다. 7회말 선두타자 카메론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프렐릭, 케일럽 더빈, 조이 오티즈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퀄리티스타트 플러스(선발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완성했다.
애틀랜타는 마지막까지 리드를 지켰다. 8회초 엘리 화이트의 투런포, 9회초 마르셀 오수나의 2타점 적시타로 격차를 더 벌리면서 밀워키를 7-1로 제압했다. 애틀랜타는 이날 승리로 7연패 수렁에서 벗어나면서 시즌 성적 28승37패를 만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경기 후 세일은 "오늘(10일) 경기를 계기로 팀이 앞으로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투·타 모두 좋았고, 팀 전체적으로 깔끔한 승리를 거뒀다"고 소감을 밝혔다.
애틀랜타는 최근 힘든 시간을 보냈다. 최근 17경기에서 14패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했다.
'빅리그 통산 142승 투수' 세일의 상황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세일은 올 시즌 초반 다소 고전했다. 시즌 개막 후 첫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40으로 부진을 이어갔다. 그러던 중 투구 메커니즘과 팔 각도에 변화를 줬고, 이후 8경기에서는 평균자책점 1.13으로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10일 경기를 포함한 세일의 시즌 성적은 14경기 80⅔이닝 4승 4패 평균자책점 2.79.
브라이언 스니커 애틀랜타 감독은 "세일이 선발로 나서면 항상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든다. 리그 최고 수준의 투수 중 한 명"이라며 "자신에게 만족하지 못했던 것 같다. 정말 열심히 노력했고, 지난해의 모습으로 돌아간 것 같다"고 칭찬했다.
팀 동료들도 세일을 향해 찬사를 보냈다. 아쿠냐 주니어는 "그는 슈퍼스타다. 오랫동안 이런 모습을 보여줬다. 우리가 할 일은 세일을 잘 도와주고, 점수를 뽑아주는 것일뿐"이라고 얘기했다.
사진=AFP/연합뉴스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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