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산 대게·킹크랩 70톤 밀수입…32억원 상당 절취한 일당 검거

백승원 2025. 6. 1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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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약 70톤, 시가 32억 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밀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경찰서(서장 한지수)는 1년간 총 98회에 걸쳐 동해항과 속초항을 통해 수입된 수산물을 절취한 혐의로 A씨 등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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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압수한 대게와 킹크랩. (사진=동해경찰서)
러시아산 대게와 킹크랩 약 70톤, 시가 32억 원 상당을 조직적으로 빼돌려 밀수입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동해경찰서(서장 한지수)는 1년간 총 98회에 걸쳐 동해항과 속초항을 통해 수입된 수산물을 절취한 혐의로 A씨 등 18명을 검거하고, 이 중 7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고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대게 판매 수익을 나누기로 공모하고, 범행에 가담할 인원들을 모집한 뒤 차량 운전, 운반 등 역할을 분담해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다. 이들은 개조된 냉동탑차를 이용해 하역 직후의 수산물을 은밀히 운반하는 수법을 쓴 것으로 드러났다.

동해경찰서는 지난해 3월 27일 동해세관과 공조 수사를 통해 10명을 현장에서 체포했고, 이후 약 1년 2개월간 여죄를 추적하며 범행 장부를 확보해 일당 전체를 특정·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계 업종 종사자들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현장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능화된 범죄에 엄정 대응하고 유관기관과 협력해 피해 예방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백승원 기자 bsw406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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