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9 유가족, 이재명 면담 요청…“이젠 나서달라”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2025. 6. 10.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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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직접 개입을 호소했다.

유가족들은 10일 "사고 당시 대통령이 무안 공항을 찾아 '죄송하다'고 말했던 약속을 기억한다"며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지만, 일부 시신은 48일 만에 수습됐고 지금도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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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6개월, 진상도 책임도 없다”

12·29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담을 공식 요청했다. 참사 발생 6개월이 지났지만, 진상규명은 이뤄지지 않았고, 책임자도 처벌받지 않았다며 대통령의 직접 개입을 호소했다.

지난 1월 18일, 무안공항 12·29 여객기 참사 현장 울타리에 검은 리본과 웨딩베일, 추모 메시지가 걸려 있다. 송보현 기자

유가족들은 10일 "사고 당시 대통령이 무안 공항을 찾아 '죄송하다'고 말했던 약속을 기억한다"며 "국내 항공 역사상 최악의 참사지만, 일부 시신은 48일 만에 수습됐고 지금도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무안 공항 활주로 구조와 조류 충돌 방치, 사고 기종의 결함 가능성 등을 문제 삼고 "제주항공이 같은 기종을 39대 운영 중인 만큼 정비 이력과 운항 기록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가족들은 이어 "세월호·이태원 참사처럼 이번 사건도 사회적 참사로 포함돼야 한다"며 "진상규명이 빠진 특별법은 의미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사조위 조사만으론 부족하며, 폐쇄된 무안 공항을 떠나지 못하는 우리를 위해 대통령이 직접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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