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 견디는 배추 개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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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 어려워진 여름철 배추 재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현장과 손잡고 해법을 모색한다.
옥현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장은 "김치 산업의 기반이 되는 배추는 수급 불안이 곧 국민 생활과 연결된다"며 "현장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기반을 더욱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품종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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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배추 수급 불안 해소 기대

기후변화로 어려워진 여름철 배추 재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이 현장과 손잡고 해법을 모색한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1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배추 환경 스트레스 대응 연구 토론회 및 현장 평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고온과 가뭄 등 기후 스트레스에 강한 배추 품종 개발을 목표로 민간과 학계, 공공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의 일환이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여름철 배추의 생육이 어려워지면서 수확량이 급감하고,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고랭지 배추의 생육 부진으로 여름 배추 수확량이 15% 이상 감소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북대 이제민 교수와 충남대 조영득 교수가 배추, 고추 등 주요 채소류의 기후 스트레스 대응 전략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진희 연구사는 내서성(더위 견딤성)과 내건성(가뭄 견딤성)이 우수한 배추 계통 개발 전략과 선발 과정을 공유한다. 실제 농가에서 활용 가능한 품종을 개발하기 위한 구체적 접근도 함께 소개된다.
오후에는 시험 재배지에서 현장 평가가 진행된다. 참석자들은 직접 110여 점의 배추 계통을 살펴보며 ▲여름 견딤성 ▲결구력(속잎이 잘 차는 능력) ▲균일도 ▲재배 안정성 ▲육종 활용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이번 평가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꽃가루 세포(소포자)를 배양해 개발한 계통은 물론 외국에서 도입된 품종, 현재 시중에서 유통 중인 상업 품종도 포함돼 있어 비교‧분석을 통한 현장 도입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옥현충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장은 “김치 산업의 기반이 되는 배추는 수급 불안이 곧 국민 생활과 연결된다”며 “현장과 연구자가 함께 참여하는 개방형 연구 기반을 더욱 확대해,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품종 개발과 보급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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