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빠진 군... 신병이 렌터카에 K-2소총 두고 내렸는데 사흘간 파악 못 해

김도균 2025. 6. 10.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육군에서 신병이 두고 내린 K-2 소총이 실린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민간인에 의해 소총이 발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부대에서 '소총 분실 사실을 사흘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던 건 기강 해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 부분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경위들을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렌터카에 K-2 소총 둔 채 렌터카 반납... 사흘 후 민간인이 발견해 신고

[김도균 기자]

 K-2 소총으로 무장한 군인
ⓒ 연합뉴스 = 연합뉴스TV 제공
육군에서 신병이 두고 내린 K-2 소총이 실린 렌터카를 반납했다가 사흘 뒤 민간인에 의해 소총이 발견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군 당국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재 육군 부대의 한 부사관은 지난 5일 신병교육대를 막 수료한 신병을 렌터카를 이용해 부대로 인솔했다.

당시 신병은 지급받은 K-2 소총을 휴대하고 있었는데, 목적지에 도착해서는 소총을 그냥 차에 두고 내렸다. 신병을 인솔했던 부사관도 이를 확인 못 하고 렌터카를 반납했다.

부대는 소총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사흘 동안 알아차리지 못했다. 지난 8일, 한 민간인이 "렌터카에 소총이 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부대는 신고 접수 후 즉각 출동해 렌터카에서 K-2 소총을 회수했다.

김지상 육군본부 서울공보팀장은 이날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지난 8일 렌트카 차량 내부에서 총기가 발견되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어 관할 부대에서 회수했다"면서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정확한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며, 군은 조사 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필요한 후속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대에서 '소총 분실 사실을 사흘 동안이나 모르고 있었던 건 기강 해이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 부분을 포함해서 전반적으로 사고가 발생한 경위들을 현재 군 수사기관에서 조사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