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이전' 세종, 경매 낙찰가율 97.7%…3년 8개월 만에 최고치

배수람 2025. 6. 10. 1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세종시 아파트 경매시장도 달아오른 모습이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총 2902건으로 전월(3175건) 대비 약 9% 감소했다.

낙찰률은 45.2%로 전월(44.3%)보다 0.9%p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전월(97.2%) 대비 0.5%p 오른 97.7%를 기록하며 2022년 6월(110.0%)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세종시 아파트 경매시장도 달아오른 모습이다.ⓒ데일리안DB

'행정수도 이전' 이슈로 세종시 아파트 경매시장도 달아오른 모습이다.

10일 지지옥션이 발표한 '2025년 5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총 2902건으로 전월(3175건) 대비 약 9% 감소했다. 낙찰률은 38.7%로 전달(40.1%) 대비 1.4%p 하락했다.

낙찰가율은 전월(87.3%)보다 0.5%p 오른 87.8%를 기록해 2022년 7월(90.6%) 이후 2년 1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세종시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82.3%) 대비 15.4%p 급등하면서 전국 평균 낙찰가율 상승에 영향을 끼쳤다. 14건 중 7건이 낙찰된 세종은 97.7%를 기록하며 2021년 9월(103.2%) 이후 3년 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국회 세종의사당 신속 설치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평균 응찰자 수는 8.7명으로 전달(8.8명)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서울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252건으로 전월(264건)에 비해 약 5% 감소했다. 낙찰률은 45.2%로 전월(44.3%)보다 0.9%p 상승했고, 낙찰가율은 전월(97.2%) 대비 0.5%p 오른 97.7%를 기록하며 2022년 6월(110.0%)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마포·성동·영등포구 등 비강남권에서도 고가낙찰 사례가 늘어나면서 서울 전체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했다. 평균 응찰자 수는 8.5명으로 전월(8.6명)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경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708건으로 전월(739건) 대비 약 4% 줄었다.전국 아파트 경매지표.ⓒ지지옥션

경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708건으로 전월(739건) 대비 약 4% 줄었다. 낙찰률은 45.5%로 전달(47.6%)보다 2.1%p 하락했고, 낙찰가율은 87.6%를 기록하며 전달(89.5%) 대비 1.9%p 낮아졌다.

지역별로는 미분양 물량이 많은 평택시의 낙찰가율이 70%대에 그치면서 전체 평균을 끌어내렸다. 평균 응찰자 수는 전월(12.5명)보다 2.6명이 줄어든 9.9명을 기록해 3개월 만에 다시 한 자릿 수로 떨어졌다.

인천 아파트 진행건수는 291건으로 전달(428건) 대비 약 32%가 감소했고, 낙찰률은 35.4%로 전월(35.3%)과 비슷한 흐름을 유지했다. 낙찰가율은 전달(77.0%) 대비 5.2%p 상승한 82.2%를 기록해 5개월 만에 하락세를 멈췄다.

청라·검단 등 인천 서구 일대 신축급 대단지 아파트의 낙찰가율이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풀이된다. 평균 응찰자 수는 10.2명으로 전월(7.2명)보다 3.0명이 증가해 지난해 6월(10.2명) 이후 11개월 만에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방 5대 광역시 가운데 울산(87.2%)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84.0%)보다 3.2%p, 대전(81.9%)이 전달(81.0%)보다 0.9%p 상승하며 두 지역 모두 2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주(81.5%)는 전월(82.9%)보다 1.4%p 하락했고, 부산(78.2%)은 1.0%p 떨어지면서 8개월째 80%선을 밑돌고 있다. 대구(82.8%) 역시 0.7%p 하락하면서 4개월간 이어지던 회복세가 꺾였다.

지방 8개 도에서는 전북(91.4%) 아파트 낙찰가율이 전달(82.9%) 대비 8.5%p 상승했다. 이어서 경남(80.5%)이 2.6%p 오르며 10개월 만에 처음으로 80%선을 넘겼고, 경북(80.5%)도 0.4%p 상승 마감했다.

충북(82.6%)은 전달과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남(79.4%)보은 5.7%p 하락했다. 진행건수 16건 중 6건이 낙찰된 제주는 79.7%를 기록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