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도, 내부 업무도 ‘AI’로 강화한다 [금융권 AX 열풍]

KB증권 자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able 미니’와 ‘M-able 와이드’에 적용된 이 서비스는 사용자가 직접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맞춤형 투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사용자가 AI와 대화하며 상담을 주고받는 양방향 대화형 플랫폼이다. 기존 단방향 정보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주식 시장 트렌드 분석, 종목 발굴, 이슈 검색까지 가능하다.
내부 업무에 AI를 적용하기 위한 준비도 한창이다. 우선 조직을 새롭게 정비했다. 올해 초 전사 AI 전략을 전담하는 ‘AI디지털본부’를 신설하고, 산하에 AI 서비스 기획을 맡은 ‘AI데이터전략부’와 기술 구현을 전담하는 ‘AI Tec부’를 구성했다. 외부 AI 빅데이터 전문가를 영입하고 AI 전문인력을 대거 채용해 조직 내 AI 추진 역량을 끌어올렸다.
동시에 AI 역량 강화를 위해 M365 코파일럿 AI 소프트웨어를 도입했다. M365 코파일럿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AI 소프트웨어 패키지다. 워드, 프레젠테이션, 엑셀 등 문서 작업 도구뿐만 아니라 팀즈, 메일 등 일정 관리 기능까지 모두 AI를 통해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KB증권은 M365 코파일럿 기술을 바탕으로 ‘내부 업무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있다. 준법 감시, 법무 지원, 리스크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KB증권 관계자는 “AI 도입으로 업무 효율성이 높아지면 직원들은 일상적인 업무에서 벗어나 더 중요한 전략적 의사 결정이나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동현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2313호 (2025.06.09~2025.06.17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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