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생활실천 최하위 '강원'... 높은 비만율, 정부 차원의 대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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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와 제주도는 최근 몇 년 간 계속해서 '지역별 비만율' 3위 안에 들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3년도 기준 제주도의 비만율은 36.1%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강원도는 35.0%로 두 번째로 높았다.
지역건강통계(2024)에 따르면, 강원의 걷기 실천율은 39.6%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일주일 동안 하루 30분 이상 걷는 활동을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들의 비율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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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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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사회건강조사] 시·도 지역별 비만율 현황(표준화율) |
| ⓒ 질병관리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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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기 실천율 국가통계포털(KOSIS) 시·군·구별 걷기 실천율, 「지역사회건강조사」 질병관리청 |
| ⓒ 김나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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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생활실천율 「지역사회건강조사」 질병관리청 |
| ⓒ 김나연 |
그럼, 강원이나 제주같은 비수도권에 운동 시설이 부족한 것은 아닐까?
통계청의 체육시설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 공공체육시설은 58개, 강원은 83개로 강원도에 공공체육 시설이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공공체육시설이란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한 체육시설 중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시설을 말한다. 모든 국민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시설인 것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 김동현 단장은 "체육시설 수 자체는 많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지역 중심부에만 집중돼 있어 접근성이 낮다"라며 "특히 강원의 농촌 지역은 산악 지형이 많아 활동에 제약이 큰 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김 단장은 "지방과 농촌은 도보 환경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며 "산책로가 잘 돼 있는 서울과 달리 지방의 걷기실천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건강 행태나 건강 지표를 개인의 책임으로만 돌릴 것이 아니라, 정부 차원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관리 사업이 적극적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이는 글 | 김나연 대학생기자의 기사입니다. 이 기사는 한림대학교 미디어스쿨 대학생기자가 취재한 것으로, 스쿨 뉴스플랫폼 한림미디어랩 The H에도 게재됩니다. (www.hallymmedia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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