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서 7억원대 횡령 의혹...직원 숨진 채 발견

박근아 2025. 6. 1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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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의 한 농협에서 수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고발당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천 곤명농협은 소속 직원 A씨와 농약사 대표 B씨가 7억3천300여만원을 횡령했다며 지난 5일 고발장을 사천경찰서에 제출했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A씨가 B씨에게 농약을 구매한 것처럼 대금을 지불하고, B씨에게 대금을 다시 지불받는 방식으로 2022년 5월부터 약 3년간 7억3천3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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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근아 기자]

경남 사천의 한 농협에서 수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고발당한 직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천 곤명농협은 소속 직원 A씨와 농약사 대표 B씨가 7억3천300여만원을 횡령했다며 지난 5일 고발장을 사천경찰서에 제출했다.

곤명농협은 자체 감사 과정에서 농약 거래가 이상한 점을 파악하고 농약 구매 담당자인 A씨에게 증빙자료 제출과 소명을 요청했다. 이후 A씨는 지난 3일 오전 2시께 곤명면 일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발장을 토대로 A씨가 B씨에게 농약을 구매한 것처럼 대금을 지불하고, B씨에게 대금을 다시 지불받는 방식으로 2022년 5월부터 약 3년간 7억3천300여만원을 횡령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돼 이제 수사가 진행하는 단계"라며 "A, B씨 공모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사를 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곤명농협은 농협중앙회에 감사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박근아기자 twilight1093@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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