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교 부부' 남편, 5년째 냉장고 검사…"성인 ADHD냐" 막말까지 (결혼지옥)

문채영 기자 2025. 6. 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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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 부부'의 남편이 5년째 냉장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내는 "(냉장고 검사) 5년 이상 됐다. 유통기한 지난 게 눈에 띄면 남편이 다 갈아엎는다. 하루 지난 것도 먹이려고 했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그런 게 너무 스트레스다. 모르고 먹였든 알고 먹였든 아픈 애한테 먹이는 음식을 확인 안 했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이후로 냉장고 검사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냉장고 검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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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조교 부부'의 남편이 5년째 냉장고 검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는 '조교 부부'가 출연했다.

남편이 냉장고 문을 열었다. 아내는 "(냉장고 검사) 5년 이상 됐다. 유통기한 지난 게 눈에 띄면 남편이 다 갈아엎는다. 하루 지난 것도 먹이려고 했냐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남편은 "진짜 답답하다. 놀러 갔다 왔는데 애가 토를 했다. (아내에게) 죽을 먹이라고 하고 봤는데 죽의 유통기한이 지나 있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제작진에게 "그런 게 너무 스트레스다. 모르고 먹였든 알고 먹였든 아픈 애한테 먹이는 음식을 확인 안 했든 잘못된 행동이라고 생각한다. 그날 이후로 냉장고 검사하는 버릇이 생겼다"며 냉장고 검사를 시작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아내는 "(남편이) 시어머니 같다. 지적당하고 이러면 부담감이 느낀다. 애들을 똑바로 안 보냐는 잔소리도 항상 많다. 셋째를 낳고 잠을 잘 못잔 상태에서 새벽 수유를 하고 있는데 '왜 자고 있냐고. 이렇게 자면 평생 혼자 할 수 있겠냐'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남편이 '애들 일어나기 전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있어라. 그게 보기 좋은 모습이다'하는데, 새벽같이 일어나는 게 쉽지 않았다. 노력을 안 하고 게으르다고 한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집안일하는 거 보면 답답하다. 그냥 눈에 보이는 대로 한다. 계속 바쁜데 일이 크게 줄어있지 않는다. 심지어 냄비가 꿇어 넘쳐도 (아내의)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 정도면 '성인 ADHD아니냐' 했다"라며 답답한 마음을 토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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