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현장] 홍명보 감독 "손흥민, 뛸 수 있는 몸상태지만 출전시간은 미정"

김정용 기자 2025. 6. 9. 18: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 손흥민이 출장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3차 예선 최종전 중 가장 결과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경기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A대표팀을 지휘했던 홍 감독은 예선이 끝난 뒤 촉박하게 지휘봉을 잡았다가 본선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바 있다.

홍 감독은 출장이 가능한 상태라고 답하며, 출장시간은 선수와 대화한 뒤 정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중미 월드컵 예선 마지막 경기에 손흥민이 출장할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9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홍 감독이 이재성과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한국은 이튿날인 10일 오후 8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10차전(최종전)을 치른다. 상대는 쿠웨이트다. 한국은 지난 9차전 이라크전 승리를 통해 본선행이 확정돼 있고, 쿠웨이트는 6위로 탈락이 확정돼 있다. 3차 예선 최종전 중 가장 결과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경기다. 긴장감이 떨어지고, 마치 평가전 같은 경기가 예상된다.


앞선 9경기에서 5승 4무 무패로 본선진출에 성공한 홍 감독은 자신의 손으로 첫 본선진출을 달성하며 명예회복의 기회를 잡았다.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첫 A대표팀을 지휘했던 홍 감독은 예선이 끝난 뒤 촉박하게 지휘봉을 잡았다가 본선에서 1무 2패로 탈락한 바 있다. 이번엔 준비할 시간이 한결 길다. 다만 예선에서 보여준 전술 방향성이 낡았다는 우려, 지난 9경기 동안 딱히 발전상이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이 존재한다.


손흥민은 지난 2024-2025시즌 막판 소속팀 토트넘홋스퍼에서 제대로 뛰지 못했다. 발 부상 여파로 알려졌다. 이라크 원정 경기를 거른 뒤 쿠웨이트전 출장이 가능한지가 관심사였다. 홍 감독은 출장이 가능한 상태라고 답하며, 출장시간은 선수와 대화한 뒤 정하겠다고 말했다. 이하 홍 감독 일문일답.


- 경기 계획은


내일 마지막 경기고 홈이다. 좋은 경기 하고 싶다. 선수들이 성적도 당연하지만 어려운 중동 원정에서 보여준 땀과 노력도 칭찬받아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내일 경기는 나가는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줬으면 한다.


- 얼마나 변화가 있을지, 기존 선수는 배제하는 수준인지


마지막 경기이기 때문에 해 온 틀은 유지할 것이다. 그 틀이라는 건 모여서 훈련한 시간이 많지 않고 새로운 선수가 많기 때문이다. 전술 변화는 상황에 따라 해볼 수 있지만 기본적인 틀, 그 포지션에서의 선수 능력을 점검하고 싶다. 새로운 선수도 포지션에서의 역할을 익혔다. 선수 변화는 있을 거다.


- 손흥민은 얼마나 뛸 수 있는 상태인가


손흥민의 출장 여부는 오늘 훈련 후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이다. 출장은 할 수 있는데 얼마나 할 수 있는지에 대해 본인과 오늘 훈련 후 대화해 내일 결정하겠다.


홍명보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홍명보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 서형권 기자

- '월드컵 체제 전환'을 말한 바 있는데 1년 로드맵은


이번 경기 후 7월 동아시안컵이 있고 9, 10, 11월 A매치가 있다. 내년 3월 평가전을 마치면 월드컵 본선이다. 물론 이번 최종예선을 마치면 몇 가지 변화를 줘야 한다. 예를 들어 행정적으로 메뉴얼을 만들어야 할 필요도 있고, 팀 내에서도 메뉴얼을 만들어야 한다. 어떻게 보면 9~11월은 본선에서 얼마나 적응할 수 있느냐에 대한 중요한 시기다. 전체적인 컨디션을 봐서 선수를 선발하고 평가전을 해야 한다. 그 짧은 시간 사이에 선수들을 성장시킬 수 있는 메뉴얼을 마련해야 한다. 이제 1년 남았는데, 단 1년 전 바로 이 시점에 대표팀을 맡아 본 적이 있다. 그때와 지금은 너무나 큰 차이가 있다. 당시에는 선수 파악에만 1년을 보냈다. 지금은 선수 파악이 어느 정도 끝났다. 월드컵 무대에서 필요한 걸 팀내에서 잘 준비하도록 하겠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