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LA 이민자 시위’에 주방위군 2천명 투입 [쿠키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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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에 반발해 일어난 대규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주방위군 2000명을 투입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주방위군과 국토안보부 요원 등은 9일(현지시간) LA 도심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금센터 밖에 모여 있던 수십 명의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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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불법 이민자 체포·추방에 반발해 일어난 대규모 시위를 진압하기 위해 트럼프 행정부가 주방위군 2000명을 투입해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주방위군과 국토안보부 요원 등은 9일(현지시간) LA 도심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 구금센터 밖에 모여 있던 수십 명의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다. NYT는 "국토안보부 요원들이 시위대에 비살상탄을 발사한 사람 중 일부였고, 이민세관단속국(ICE)의 특수대응팀도 있었다"고 보도했다.


놈 장관은 주방위군 병력에 대해 "(불법이민자 단속) 작전 수행을 위한 안전을 제공하고, 평화로운 시위를 가질 수 있도록 보장할 것"이라면서도 "2020년 일어난 일이 반복되지 않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0년 5월 흑인 조지 플로이드가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경찰의 과잉 진압으로 목숨을 잃은 사건 당시 미 전역으로 확산한 '흑인 목숨은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 시위를 말한다.


이번 LA 대규모 시위는 지난 6일 ICE와 FBI 등이 다운타운의 의류 도매시장과 홈디포 매장을 급습해 이들 지역에서 일하는 불법이민자 44명을 체포·구금하면서 촉발됐다. 당시 ICE의 단속 현장을 비롯해 불법이민자들이 구금된 연방 구금센터 주변과 히스패닉계 주민들이 다수 거주하는 패러마운트 지역 등에서 당국에 항의하는 시위가 잇따라 벌어졌다.
CNN은 미국 대통령이 시위 진압을 위해 주방위군을 연방 정부 명령으로 동원한 사례는 1992년 흑인 인종차별 문제로 촉발된 LA 폭동 이후 33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했다. 또 미국 대통령이 주지사의 요청 없이 주방위군을 동원한 것은 1965년 린드 존슨 대통령이 민권 시위대를 보호하기 위해 앨라배마에 군대를 보낸 이후 처음이라고 인권단체들은 지적했다.
사진=AP연합
유희태 기자 joyki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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