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빠져도 배터리 사용량 늘었다…K배터리 예외

이지효 2025. 6. 9. 17: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5%포인트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5.1% 포인트 하락한 39.0%에 그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이지효 기자]

전기차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사용량이 성장세를 이어갔다.

다만 국내 배터리 3사의 점유율은 5%포인트 넘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4월 중국 시장을 제외한 세계 각국에 등록된 배터리 총 사용량은 약 132.6GWh(기가와트시)였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8% 성장한 수치다. 순수전기차·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하이브리드차(HEV) 등이 대상이다.

같은 기간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5.1% 포인트 하락한 39.0%에 그쳤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성장한 28.9GWh를 기록했다.

전체 2위를 유지했으나, 점유율은 23.9%에서 21.8%로 떨어졌다.

SK온은 24.1% 성장한 13.4GWh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다만 점유율은 10.3%에서 10.1%로 하락했다.

삼성SDI의 배터리 사용량은 11.2% 감소한 10.3GWh 수준이었다. 점유율도 11.1%에서 7.8%로 감소했다.

한편 중국 배터리 업체는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을 확대했다.

CATL은 36.0% 성장한 39.3GWh를 기록해 점유율 1위(29.6%)를 차지했다.

6위에 등극한 BYD는 127.5% 성장한 9.1GWh를 기록했다.

BYD는 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현지 생산 및 공급망 확충에 나서고 있다. 특히 한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강화 중이다.

일본 파나소닉은 배터리 사용량 9.4GWh를 기록하며 8.7% 줄어든 모습이었다.

SNE리서치는 "유럽 내 중국계 배터리 기업의 공격적인 진출과 현지 생산 투자 확대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 새로운 도전 과제"라고 진단했다.


이지효기자 jhlee@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