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이 2000원?” 李대통령 발언에 식품업계 바짝 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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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라면 가격을 직접 언급하며 물가 대책을 주문하자, 라면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라면을 포함한 가공식품 내수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업계 입장은 더욱 어려운 형편"이라며 "2023년엔 급등했던 밀값이 다소 안정되며 가격 인하 여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라 그런 여유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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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일 라면 가격을 직접 언급하며 물가 대책을 주문하자, 라면 업계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정부 개입으로 가격을 인하했던 전례가 있는 만큼, 이번 발언이 어떤 후속 조치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앞서 농심은 2022년 9월, 오뚜기는 같은 해 10월 라면 등의 가격을 올렸으나 1년도 지나지 않은 이듬해 7월 이를 철회했다. 당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 방송에 출연해 라면 가격 인하 필요성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후 농심과 삼양식품, 오뚜기, 팔도 등 라면 제조업체는 물론 롯데웰푸드와 해태제과, SPC와 파리바게뜨, 뚜레쥬르 등도 제품 가격을 인하했다.
라면 업계는 물가 상승의 주범으로 낙인 찍힌 것이 다소 억울하다고 호소한다.
대통령이 지적한 2000원대 라면은 소수에 불과한 데다, 프리미엄 제품이 더 비싼 가격을 받는 것은 당연하다는 설명이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라면을 포함한 가공식품 내수 시장이 침체된 상황이라 업계 입장은 더욱 어려운 형편”이라며 “2023년엔 급등했던 밀값이 다소 안정되며 가격 인하 여지도 있었지만, 지금은 원자재 가격이 전반적으로 크게 올라 그런 여유조차 없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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