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연극제’ 해외 진출…“다양한 국제 프로그램 통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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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는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최대 연극 축제인 '제33회 젊은연극제'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서울연극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일본 니혼대 마츠야마 류 교수의 연기 워크숍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Listen to Your Story)"라는 주제워크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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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대는 전국에서 3000여명이 참여하는 청년 예술가들의 최대 연극 축제인 ‘제33회 젊은연극제’의 글로벌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서울연극센터 3층 스튜디오에서 개최된 일본 니혼대 마츠야마 류 교수의 연기 워크숍 “당신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세요(Listen to Your Story)”라는 주제워크숍이다.
주최 측은 당초 20여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나, 신청자가 몰리며 두 배 이상의 인원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워크숍은 자신의 이야기에 기반한 스토리텔링을 통해 장면을 구성하고 일본 전통 가미시바이(그림자 인형극) 기법을 접목해 연기로 실습하는 등 새로운 방식의 응용 훈련이 이뤄졌다.
워크숍을 진행한 마츠야마 류 교수는 “재단이 제공한 환경에 매우 만족한다”며 “한국 학생들의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연기가 인상 깊었다”고 밝혔다.
젊은연극제 글로벌 특강을 담당한 주지희(서경대) 교수는 “참여자들에게 연기가 향상될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을 것”이라며 “교수자로서도 수업에 접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팀으로 참가한 니혼대 연극학과가 선보인 <엘렉트라>(블루스튜디오)가 한일 양국 전문가들과 연극 전공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 작품은 고대 비극 <엘렉트라>를 신주쿠를 배경으로 각색해 니혼대 연극 전공 학생 7명이 출연했다.
지난 7일 열린 관객과의 대화에서 오쿠야마 미도리 학과장은 “양국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공연으로 한국 관객과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연극평론가 김건표(대경대) 교수는 “엘렉트라의 고전의 비극성을 신주쿠와 일본사회 여성서사를 연결해 작품을 해석했다는 점과 간소화된 오브제로 고전을 현대화 했다는 점이 작품의 장점”이라며 “비극연기가 어려운데도 대사로 발화되는 힘과 연기의 앙상블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앞으로 젊은연극제 글로벌프로그램은 오는 14일 서던캘리포니아대학의 에스터 케이 채(Esther K. Chae) 교수가 ‘갈매기와 스타니슬라브스키를 바라보는 동시대 관점’에 대해 온라인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24일에는 불유럽연극연구소 오딘극장의 대표인 페어 캅 벡 젠슨(Per Kap Bech Jensen)이 ‘연극이 열어가는 변화의 문’을 주제로 특강이 이어진다.
김정근 집행위원장은 “니혼대학교 측과 지속적인 양국 연극문화 교류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앞으로 작품을 초청하는 것은 물론, 국내 제작 공연의 해외 공연을 추진하고 워크숍이나 캠프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제33회 젊은연극제는 서울문화재단과 서울시가 함께 하고 있다. 대학로센터 1층에서는 10일부터 젊은연극제 기간 동안 네트워킹존이 운영되고 대학로 쿼드극장 야외입구에서는 오픈토크도 마련될 예정이다.
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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