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6만 삼성전자·23만 SK하이닉스…정책·실적 기대감에 반도체株 훈풍
임지혜 2025. 6. 9.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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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대표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오전 삼성전자는 6만원을 돌파하며 '6만전자' 복귀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는 23만원을 넘겼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532억원, SK하이닉스 주식 69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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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의 대표 반도체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상승세를 이어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9일 오전 삼성전자는 6만원을 돌파하며 ‘6만전자’ 복귀에 성공했고, SK하이닉스는 23만원을 넘겼다.
호실적 전망, 외국인 수급 복귀, 이재명 정부의 반도체 산업 육성 정책이라는 ‘3박자’ 호재가 반도체 섹터 전반에 걸쳐 작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 주가는 이날 장중 6만원 위로 오르면서 지난 3월 28일(6만1100원) 이후 2개월여 만에 ‘6만전자’에 복귀했다. 이날 오후 2시29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00원(1.02%) 상승한 6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후 7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같은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 대비 4750원(2.12%) 오른 22만92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장 초반 한때 전거래일 대비 4% 넘게 오른 23만3500원까지 치솟았다.
증권가에선 두 종목의 강세가 단순한 수급 이슈를 넘어 기초 체력(펀더멘털) 회복과 정책 드라이브가 동시에 작동한 결과라고 평가한다.
실적 전망부터 뚜렷한 반등 흐름이 확인되고 있다.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지난 3일 기준 6조8692억원으로, 3개월 전 대비 9%나 높아졌다. SK하이닉스의 경우 같은 기간 2분기 영업이익 전망은 8조7538억원으로, 3개월 사이 20% 증가했다.

외국인 자금 유입도 주가 상승의 강력한 동력이 되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현재까지 외국인은 삼성전자 주식 4532억원, SK하이닉스 주식 6919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바이 코리아’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하락세와 더불어 이재명 정부의 정책 기대감도 녹아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세계 1등 반도체 국가를 만들겠다”면서 1호 공약으로 ‘반도체 산업 지원 계획’을 내세운 바 있다. 대선 후보 선출 후 첫 경제 일정으로 SK하이닉스 이천캠퍼스를 찾기도 했다. 공약집에는 AI 등 국가첨단전략산업에 100조원을 투자하고 첨단전략산업기금을 설치하겠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글로벌 기술주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도 상승 요인이다.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을 상회하며 경기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1.24%) 퀄컴(1.14%) AMD(0.43%) 등 반도체주는 강세를 보였다.
반도체 2분기 실적 기대감도 높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에 이어 TSMC도 주주총회에서 강력한 인공지능(AI) 수요를 재확인했다. 온세미도 BOA 컨퍼런스에서 아날로그 반도체 수요 회복을 언급했다”며 “미국의 고용지표도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는 등 기술주에 우호적인 분위기”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도 대선 이후 불확실성 해소와 주주가치 강화에 대한 시장 기대, 2분기 메모리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외인 매수가 몰리면서 코스피도 주간 4.2% 상승했다”고 평가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HBM4(6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는 세대별 변화 대비 원가 상승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돼 가격 프리미엄을 30~40% 수준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다. 반도체 최선호주로 SK하이닉스를 꼽았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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