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AFC 실사 통해 ACLE 홈경기 개최 승인

김정용 기자 2025. 6. 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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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경기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FC는 공문을 통해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FC의 다가오는 2025-2026시즌 ACLE 홈경기 개최 경기장 승인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 단, 명시된 요건을 충족하고 개선 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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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제공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강원FC가 아시아축구연맹(AFC)으로부터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홈경기 개최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강원에 따르면 AFC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 승인 공문을 발송했다. 해당 내용이 구단에 전달되면서 2025-2026시즌 ACLE 강원FC의 홈경기는 춘천에서 열릴 예정이다.


AFC는 공문을 통해 "실사 결과를 바탕으로 강원FC의 다가오는 2025-2026시즌 ACLE 홈경기 개최 경기장 승인을 확정하게 돼 기쁘다. 단, 명시된 요건을 충족하고 개선 사항을 이행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 부탁한다"고 밝혔다.


AFC는 경기장은 양호한 상태로 잘 관리되고 있으니, 경기 전까지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을 요청했다. 경기장 의료실 내 세면대 설치, 연습장 내 야간 훈련을 위한 조명 구비 등 세부적인 개선사항도 알렸다. 강원FC는 향후 ACLE 홈경기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개선사항 준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강원FC 구단주인 김진태 도지사는 "창단 최초의 ACL 경기를 강원특별자치도에서 볼 수 있게 돼 기쁘고, 고생한 구단과 춘천시에 감사드린다"며 "철저히 준비해서 도민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AFC는 지난달 21일부터 22일까지 ACLE 사전 실사를 진행했다. 구단은 실사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경기가 열리는 것을 가정해 경기장을 세팅하는 등 만전을 기했고 공항 픽업부터 감독관의 모든 일정을 수행하며 요구하는 사항에 대해서도 성실히 응했다.


이지호(왼쪽), 김병지 대표(이상 강원FC). 강원FC 제공
정경호 감독대행(강원FC). 서형권 기자

앞서 강원 구단은 ACLE 홈 구장 선정을 놓고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시즌 K리그1 2위 돌풍으로 진출권을 따냈는데, AFC가 요구하는 홈 구장 요건을 충족하기 힘들었다. 특히 국제공항까지 직선거리 200km 이내, 경기장까지 150분 이내 접근, 하루 4편 이상 국내선 운항 등의 조건을 강릉이 충족하지 못했다. 가까운 양양국제공항이 이 조건에 맞지 않았다. 그래서 다른 구장을 찾아야 했다.


강원 구단은 도내 개최를 위해 홈구장으로도 사용해 온 춘천 개최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춘천시와 충돌했다. 김병지 대표이사가 기자회견을 통해 춘천시가 ACLE 개최에 협조하지 않으면 내년 리그 개최에 의구심을 품을 수밖에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이후 춘천시 관계자들이 강원 경기 입장을 거부 당하는 일도 있었다. 이후 양측은 오해를 풀기 위한 자리를 가진 뒤 순조로운 개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사진= 강원FC 제공,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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