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라면 한 개가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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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은 9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경제점검TF 제2차 회의를 주재하고 민생 및 경제 현안을 점검했다.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저녁 2시간 20분에 걸쳐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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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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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이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4일 저녁 2시간 20분에 걸쳐 비상경제점검TF 회의를 연 바 있다. 오늘은 이로부터 5일이 지나 관련 부처 책임자들에게 회의에서 거론된 사항의 개선 및 성과를 확인하는, 즉 '숙제 검사' 하는 자리이다.
이 대통령은 우선 '전 정권' 장관인 유상임 과학기술부 장관에게 "잘 계셨죠?"라고 인사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또 "다들 준비를 잘 해주셔서 아주 짧은 시간에 다시 2차 회의를 하게 됐다"고 치하했다.
이 대통령은 그러면서 "오늘은 그 점을 하나 챙겨봐야겠다"며 "최근에 물가가 엄청 올랐다고 한다. 라면 한 개에 2000원 한다는데 진짜예요?"라고 물었다.
이에 기획재정부 장관 대행인 김범석 1차관은 "아무래도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가공식품 위주로, 좀 눌러놨던 맥주, 라면 등이 좀 오른 부분이 있다"고 해명했다.
이 대통령이 답변에 만족하지 못한 듯 "어쨌든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라고 말을 끌자, 김 차관은 다시 "걱정되는 부분이 계란하고 닭고기다. 특히 닭고기는 브라질 쪽에서 순살치킨을 많이 수입하는데 그쪽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한다. 한두 달 시차가 있긴 한데, 그 부분에 잘못 대응하면 급등 우려가 좀 있다"고 부연했다.
그러자 이 대통령은 이에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겠죠. 다 세상에 이유 없는 일이 없으니까"라며 "근데 물가 문제가 우리 국민들한테 너무 큰 고통을 주기 때문에 (물가) 현황하고, 혹여 가능한 대책이 뭐가 있을지를 챙겨서 다음 회의 이전에라도 보고를 해줬으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참석자들에게 "우리가 쓰는 한 시간은 (5200만 국민인 만큼)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여러분이 하는 일이 얼마나 세상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지 책임감도 각별히 더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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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점검 2차 태스크포스(TF)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 ⓒ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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